아차!…경매에서 실수로 날리는 입찰보증금 연 800억원

입력 2017-07-05 07:22:35 | 수정 2017-07-05 07:22:35 | 지면정보 2017-07-05 A27면
법원 경매시장에서 권리분석 실수 등으로 날리는 입찰보증금이 연간 800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낙찰자가 잔금 납부를 포기해 법원에 몰수된 경매 입찰보증금은 2014년 830억원, 2015년 891억원, 2016년 833억원 등으로 매년 800억원을 웃돌았다. 건수 기준으로는 매년 4000여 건 정도가 잔금 납부를 포기했다. 전체 낙찰 건수의 6~7%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올해 상반기엔 53억원가량의 입찰보증금이 몰수됐다. 2만1000여 건이 낙찰됐고, 이 중 입찰보증금이 몰수된 건수는 1200여 건(약 6%)에 이른다. 몰수된 입찰보증금은 해당 물건의 재경매가 진행될 때 배당금에 포함돼 채권자들에게 돌아간다. 낙찰자는 보증금을 고스란히 날리게 된다.

잔금 납부 포기는 낙찰자가 사전에 권리분석을 제대로 하지 못해 발생할 때가 많다. 선순위 임차인이 있는 줄 모르고 낙찰받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대출처를 구하지 못해 잔금 납부를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 또 입찰가를 잘못 써낸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0을 하나 더 붙여 써내는 사례가 대표적이다. 시세를 잘못 조사해 잔금 납부를 포기하기도 한다. 강은현 EH경매연구소 소장은 “지난해부터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대출처를 구하지 못해 입찰보증금을 날리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포토슬라이드

POLL

카풀 서비스 영업 제동, 어떻게 생각하세요?

은행장 낙하산 인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증권

코스피 2,539.22
종목 검색

인기검색 순위

코스피/코스닥 인기검색순위
코스피 코스닥
SK케미칼 -0.63% 대아티아이 +0.82%
삼성전자 +1.01% 엔지켐생명... -0.39%
카프로 +5.12% 신라젠 -9.77%
SK디앤디 -0.83% 멜파스 -1.47%
SK가스 -1.73% 라이트론 +0.18%

20분 지연 시세

스타워즈 수익률 Top5

스타워즈 누적수익률 1~5순위 목록
수익률Top5 참가자 수익률
스타워즈 전문가 매매내역을 문자로 »

외국인 순매수

외국인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롯데쇼핑 -4.00%
SK하이닉스 +1.88%
한화생명 -0.41%
LG디스플레... +0.32%
엔씨소프트 -1.61%
외국인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바이로메드 -4.41%
코오롱생명... -2.84%
KG이니시스 +1.73%
셀트리온헬... +0.92%
홈캐스트 -8.42%

20분 지연 시세

기관 순매수

기관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SK하이닉스 +3.53%
엔씨소프트 +5.20%
넷마블게임... +4.09%
카카오 +0.63%
삼성전자 +0.14%
기관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서울반도체 +3.08%
SKC코오롱PI +9.18%
모두투어 +5.32%
컴투스 +3.47%
셀트리온 +2.77%

20분 지연 시세

포토

평형계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