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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숲 롯데캐슬' vs '꿈의숲 코오롱하늘채' 가격·입지 비교해보니

입력 2017-03-14 14:35:52 | 수정 2017-03-21 13:52:54
'북서울꿈의숲' 인근단지 2곳 가보니
롯데캐슬은 역세권 상권 가까워
코오롱하늘채는 공원조망 유리
서울 강북구 미아동 미아4구역을 재개발한 꿈의숲 롯데캐슬. (사진=한경닷컴)기사 이미지 보기

서울 강북구 미아동 미아4구역을 재개발한 꿈의숲 롯데캐슬. (사진=한경닷컴)


[ 김정훈 기자 ] "(꿈의숲) 롯데캐슬과 코오롱하늘채를 비교해서 문의하는 전화가 많이 걸려 옵니다." (장위동 공인중개업체 대표)

최근 입주를 시작한 '꿈의숲 롯데캐슬'과 올 하반기 입주 예정인 '꿈의숲 코오롱하늘채'가 서울 강북권 실수요층의 관심을 받고 있다. 두 아파트는 롯데건설과 코오롱글로벌이 강북 미아동과 장위동에 각각 분양한 단지로 '꿈의숲'을 단지명으로 사용한다. 연면적 66만5190㎡ 북서울 꿈의숲 공원을 가운데 놓고 비슷한 지역에 위치해 있어 분양·입주권 문의가 부쩍 늘었다. 지난 13일 미아동과 장위동 아파트 현장을 찾았다.

◆ 시세는 하늘채가 롯데캐슬 앞서…실거래가는 비슷

2014년 9월 분양한 롯데캐슬과 이듬해 4월 분양한 코오롱하늘채는 비슷한 규모와 가격, 비슷한 지역의 강북권 아파트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롯데캐슬은 11개동 최고 15층에 615가구 규모다. 코오롱하늘채는 5개동 최고 30층에 513가구로 구성된다. 롯데캐슬의 3.3㎡ 평균 분양가는 1440만원, 하늘채는 3.3㎡ 평균 분양가는 1490만원이었다. 롯데캐슬은 4월 말까지 입주를 진행하고 하늘채는 11월 입주 예정이다. 인근 공인중개업체에도 2개 단지를 비교하는 고객 문의가 많은 것으로 전해진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롯데캐슬 전용 84㎡ 분양권은 4억8200만~5억2200만원에 거래됐다. 인근 아파트보다 1억원가량 높게 시세가 형성돼 있다. 롯데캐슬 옆의 860가구 '경남 아너스빌1차'(2003년 입주) 시세는 전용 84㎡ 3억9000만원 선이다.

인근 중개업소 대표는 "20평대(전용 59㎡)는 전부 조합원 물건인데 웃돈이 1억원 가까이 붙어 30평대(전용84㎡)와 가격 차이는 크지 않다"면서 "다만 조합 물건은 분담금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코오롱하늘채는 올 1분기 전용면적 84㎡가 5억690만~5억2690만원에 거래됐다. 2008년 입주한 옆단지 '꿈의숲 대명루첸'(611가구) 아파트 시세는 전용 84㎡가 4억6000만~4억7000만원 선이다. 하늘채가 5000만~6000만원 높게 형성돼 있다.

장위동 A공인중개소 관계자는 "롯데캐슬과 비교하는 전화문의가 많은데, 롯데캐슬이 교통은 여기보다 좋지만 하늘채는 뉴타운 효과가 있다"면서 "분양 당시 인근 시세보다 약간 비싸게 나왔지만 프리미엄이 2000만~4000만원가량 붙었다"고 설명했다.

서울 성북구 장위동 장위2주택재개발구역에서 짓고 있는 꿈의숲 코오롱하늘채. (사진=한경닷컴)기사 이미지 보기

서울 성북구 장위동 장위2주택재개발구역에서 짓고 있는 꿈의숲 코오롱하늘채. (사진=한경닷컴)


◆ '꿈의숲' 단지…지하철4호선 탈까?, 6호선 탈까?

강북구 미아동의 '꿈의숲 롯데캐슬'은 대형건설사 브랜드, 역세권 입지 등을 갖췄다. 맞은 편 미아 9-1주택재건축 구역에는 총 1028가구 규모의 '꿈의숲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공사가 착공을 앞두고 있다. 단지는 서울지하철4호선 미아사거리역 롯데백화점에서 출발하면 도보 8분 거리에 있다.

직접 현장을 찾아가보니 '역세권인 듯, 역세권 아닌' 아파트라는 느낌을 준다. 아파트는 지대가 높아 전철역에서 아파트까지 걷기는 부담스럽다. 꽃샘추위에도 땀이 났다. 더운 여름철엔 마을버스를 이용하지 않으면 도보 이용은 쉽지 않아 보인다. 다행히 미아사거리역에서 단지 앞을 지나가는 05번 버스를 갈아탈 수 있다.

성북구 장위동의 코오롱하늘채는 장위뉴타운 1호 단지로 이 지역에서 10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다. 단지는 5차선 도로를 사이에 두고 꿈의숲 공원과 마주한다. 5개동 최고 30층 아파트여서 많은 가구가 공원 조망권을 확보했다. 지난해 장위뉴타운에 분양된 삼성 래미안 등이 더 비싼 분양가(3.3㎡ 평균 1500만원대)에도 인기를 끌었다. 2만6000가구 아파트단지로 조성되는 장위뉴타운 정비사업이 향후 아파트 가치를 높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전철을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는 아니다. 단지에서 가장 가까이 있는 서울지하철6호선 돌곶이역은 걸어서 이용하기 쉽지 않다. 실제로 아파트 부지에서 역까지 걸어보니 17분 정도 소요됐다. 가는 길목에 신호등 3개와 마주친다. 역까지 가려면 단지 앞 버스정류장에서 147번 버스를 이용해야 편하게 갈 수 있다. 단지 앞을 지나가는 경전철 동북선 개발이 추진 중이지만 개통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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