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하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로빈스앤컴퍼니, 건설광고 '도시 브랜딩' 영역 개척

입력 2016-11-29 16:01:25 | 수정 2016-11-29 16:01:25 | 지면정보 2016-11-30 B23면
건설광고홍보대행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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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광고대행사 로빈스앤컴퍼니가 2016년 하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 건설광고홍보대행 부문에서 5연패를 달성했다.

한경주거문화대상 심사위원들은 “올해 로빈스앤컴퍼니는 단순한 분양광고의 차원을 넘어 도시 브랜딩 수준의 초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건설광고홍보대행사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로빈스앤컴퍼니는 광고·홍보를 넘어 상품 기획에서 도시 브랜딩까지 맡으며 새로운 광고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다르고 앞선 생각’을 모토로 건설광고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왔고 업계 1위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주로 패션계에서 디자이너 간 공동작업을 일컫는 용어로 많이 쓰이던 ‘컬래버레이션 기법’을 마케팅에 도입했다. 로빈스앤컴퍼니는 입지, 브랜드, 제품 특장점 등을 나열하는 식의 세일즈 메시지에 머물러 있던 분양광고에서 벗어나 새로운 마케팅 솔루션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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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로빈스앤컴퍼니는 유달리 굵직한 프로젝트를 많이 수주했다. 경기 광명역세권 복합문화특구 태영 데시앙, 5000여가구 규모의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경남 창원의 새로운 중심으로 주목받는 유니시티 어반브릭스 복합문화상업시설 등이다. 올해 부동산 시장에서 이슈가 된 프로젝트 상당수가 로빈스앤컴퍼니의 손을 거쳐 탄생한 것이다.

로빈스앤컴퍼니는 이 모든 프로젝트에 광고제작뿐만 아니라 상품 기획단계부터 참여했다. 이것이 건설사, 시행사 등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클라이언트들이 로빈스앤컴퍼니를 사업 파트너로 선호하는 이유다. 단순히 광고·홍보 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상품의 콘셉트 규정에서 도시 브랜딩까지 프로젝트 전 단계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통해 불확실성을 감소시키고 사업 진행에 신뢰를 더하기 때문이다.

5000여가구의 대단지를 분양해야 했던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에서도 특유의 노하우가 돋보였다. 공급과잉 시장으로 꼽히는 평택에서 차별화된 전략을 제안했다. 신촌지구 전체를 하나의 도시인 ‘엄마와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맘시티’로 브랜딩해 평택 엄마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창원 유니시티 어반브릭스는 각기 장점이 다른 상업시설, 오피스텔, 오피스로 구성된 복합단지를 한번에 분양해야 하는 사업지였다. 로빈스앤컴퍼니는 요즘 트렌드에 맞게 여성 래퍼 제시를 비롯해 플로우식, 우태운 등을 모델로 제안했다. 트렌디한 영상 광고를 통해 창원은 물론 영남 지역에서 큰 이슈가 됐고 분양에도 성공했다.

이 같은 사업에 힘입어 로빈스앤컴퍼니는 올해 약 400억원이 넘는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약 두 배의 성장을 이룬 것이다. 이제 창립 7년 차에 불과한 독립광고대행사로서는 놀랄 만한 성과라는 평가다.

"직원 중심 회사문화가 꾸준한 성장 비결이죠"

김대건 로빈스앤컴퍼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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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독립광고대행사로 꾸준한 성장과 안정을 유지한다는 것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어렵습니다. 낡은 사고를 배제하고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독창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늘 변화에 몸부림치는 치열한 조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김대건 로빈스앤컴퍼니 대표는 평소 “대표가 아니라 직원들이 만들어가는 회사가 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창립 7년차의 독립광고대행사가 업계를 선도하게 된 이면에는 ‘회사의 문화는 직원이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김 대표의 철학이 큰 역할을 했다.

로빈스앤컴퍼니의 사옥 곳곳에는 이런 생각이 잘 담겨 있다. 올해부터 시작된 히스토리 미팅이 그 대표적인 예다.

사주와 임직원, 임원진부터 신입사원까지 한자리에 모여 회사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고 아이디어를 직접 만들어간다.

현재는 직원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상상나무 프로젝트’와 사옥 1층에 카페를 만드는 ‘로빈스카페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 이달부터는 새로운 프로젝트도 시작한다. 블로그 운영, 핼러윈 콘테스트, 창립 기념일 봉사활동, 송년 문화의 밤 등이다. 언제나 한발 앞서 복지제도를 도입하고 있어 동종 업계 직원들에게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7년차 독립광고대행사…올해 매출 400억 넘어

로빈스앤컴퍼니는


로빈스앤컴퍼니는 창립 7년차의 독립광고대행사다. 작년보다 두 배 성장을 이뤄 올해 약 400억원이 넘는 매출을 달성했다.

비결로는 ‘젊은 회사 분위기’가 꼽힌다. 로빈스앤컴퍼니는 다른 대행사와 다르게 구성원의 연령대가 젊고 해마다 인턴십 프로그램을 한다. 올 하반기에도 8명의 인턴을 채용해 인턴십을 진행 중이다.

김대건 로빈스앤컴퍼니 대표는 “직원들의 열정이 크고 성장 속도도 빨라 회사의 성장도 빠르다”고 말했다.

2002년 로빈스라는 이름의 광고대행사로 처음 등장해 로빈스앤컴퍼니로 성장해오기까지 ‘변화’와 ‘차별화’를 추구해왔다.

한국에서 독립광고대행사로 살아남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대기업 계열 광고대행사를 이기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를 끊임없이 변화하고 무장해 독자적인 전략과 철학을 정립하는 것이라는 생각에서다.

로빈스앤컴퍼니는 변화를 사랑하고 즐기는 회사다. 차별화된 조직력과 아이디어 그리고 뛰어난 크리에이티브로 독립광고대행사로서의 존재가치를 빛내고 있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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