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택자, 주택 구입 요건 중 최다는 '공원'

입력 2016-11-22 10:18:49 | 수정 2016-11-22 10: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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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주택 구입자들이 아파트를 살 때 가장 빈번하게 꼽히는 조건은 주변의 공원이나 강, 산, 산책길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휴식이나 여가를 위한 시설이나 환경을 중요시한다는 얘기다.

22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는 지난 3분기 수도권의 아파트 세입자 1000명을 대상으로 ‘내 집 마련 의향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집을 구할 때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조건’(중복 응답)을 묻자 전체의 62.3%가 ‘근린공원이나 수변공원 등이 인접한 곳’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응답자들이 이같은 환경을 가장 먼저 고려한다기 보다, 가장 많은 설문 응답자들이 이 항목을 빼놓지 않고 언급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뒤를 이어 역세권(49.8%), 공공기관 등 주변 인프라(31.3%), 쇼핑시설 등 중심상업지구가 인접한 곳(28.9%), 교육 여건(27.7%)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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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나 강, 공원 등에 인접한 아파트는 주거환경이 쾌적할 뿐만 아니라 입주자들이 산책이나 조깅 등을 즐길 수 있어 삶의 만족도를 높인다.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환경을 제공해 어린 자녀를 둔 가정에도 인기가 높다. 리얼투데이의 홍혜미 연구원은 “힐링이나 휴식 등 여가가 삶의 중요한 지표가 되면서 집에 대한 가치관과 내 집 마련의 기준도 함께 변화하는 것 같다”며 “이런 요소는 아파트 분양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확고히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환경을 앞세운 아파트들은 이달에도 분양 중이거나 분양을 앞두고 있다. 한화건설이 인천 남동구 서창2지구 13블록에서 공급하는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아파트 ‘인천 서창 꿈에그린’(1212가구)은 장아산근린공원과 운연천에 맞닿아 있어 배산임수의 입지를 자랑한다. 온 가족이 함께 캠핑을 즐길 수 있는 2244㎡ 규모의 숲속 캠핑장(힐링포레스트)과 유기농 채소 등을 재배할 수 있는 텃밭 겸 생활정원(킨포크가든)도 눈길을 끈다.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25일 서울 잠실권역에서 풍납우성 아파트를 재건축한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연다. 올림픽공원, 한강시민공원과 단지가 거의 맞닿아 있어 걸어서 이용하기 편리하다. 일부 가구에서는 올림픽공원과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지하 3층~최고 35층 7개 동, 총 697가구 (전용 51~109㎡) 중 9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현대산업개발은 같은 날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일원에 짓는 ‘청주 가경 아이파크’(905가구)도 선보인다. 무룡산, 팔봉산을 비롯한 크고 작은 녹지와 가경공원, 감나무실공원 등에 인접해 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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