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용 행복주택 단지, 서울 수서역세권에 들어선다

입력 2016-09-21 19:20:19 | 수정 2016-09-22 05:51:01 | 지면정보 2016-09-22 A26면
행복주택 사업지 76곳 추가

전체 물량 절반 '투룸형'으로
국공립어린이집 등 육아시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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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수서역세권 등 대중교통 여건이 뛰어난 수도권 다섯 곳에 신혼부부용 행복주택 특화단지가 들어선다. 지방자치단체의 호응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자체 발굴 등에 힘입어 행복주택 사업지 76곳(1만6844가구)이 추가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7월 실시한 지자체 공모를 통해 행복주택 8388가구가 들어설 39개 지역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공모와 별도로 ‘민관합동 후보지선정협의회’ 등을 거쳐 37곳 8456가구를 추가로 확정했다. 이로써 사업이 완료됐거나 추진 중인 곳을 포함해 확정된 행복주택 사업지는 전국 301곳으로 행복주택 13만9512가구 규모다. 국토부는 2017년까지 행복주택 15만가구의 사업승인을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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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모로 선정된 39곳은 경기가 23곳(5104가구)으로 가장 많았고 제주 4곳(812가구), 부산 3곳(510가구), 충북 3곳(662가구), 전남 2곳(450가구), 경북·경남·전북·강원 각 1곳 등이다. 서울 공모 참여 지역의 경우 입지 타당성과 민원 발생 가능성 등을 추가로 검토하고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이번 선정에서 신혼부부 특화단지로 꾸며질 행복주택 사업지가 다섯 곳 추가됐다. 이로써 신혼부부 특화단지는 총 10곳으로 늘어났다. 새롭게 선정된 신혼부부 특화단지는 수서역세권(행복주택 총 1910가구·조감도), 고양 장항(5500가구), 의왕 고천(2200가구), 화성 동탄2(620가구), 수원 당수(1950가구) 지구 등이다. 국토부는 ‘제3차 저출산 고령사회 기본계획’과 관련해 교통 여건이 좋은 곳을 중심으로 행복주택 사업지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단지들은 전체 물량의 절반 가까이를 투룸형으로 만들어 신혼부부에게 배정할 계획이다. 이들 단지엔 국공립 어린이집, 키즈카페, 소아과병원 등 육아에 필요한 시설이 들어선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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