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달라진 '전통재래시장', 인근 아파트에 관심 가져볼까

입력 2016-09-13 09:22:41 | 수정 2016-09-13 09:22:41
전통재래시장 주변, 교통 및 상권 우수
편의성 높아 부동산 시장도 관심 가져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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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자료 한경DB)

[ 김하나 기자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전국 전통재래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재래시장은 대형마트나 백화점 등이 들어서기 오래 전부터 도심 속 골목상권으로 자리잡아온 만큼 교통 및 상권 등이 잘 발달됐다. 인근지역 부동산들은 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 대상으로 꼽혔다.

대형 유통회사들이 전통시장 인근에 대형마트나 백화점 등을 조성하는 까닭도 이러한 입지 때문이다.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일대도 이러한 경우다. 영등포전통시장, 영일시장, 조광시장, 청과물시장 등이 조성되어 있다. 인근으로 타임스퀘어(2009년 9월), 이마트(2009년 9월) 등도 들어섰다.

뛰어난 입지임에도 그동안 재래시장은 편의성, 위생성 등이 도마에 오르면서 외면을 받았다. 그러나 최근들어 재래시장은 새로운 지역개발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대형마트와의 상생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등 업그레이드되거나 지역 커뮤니티의 거점이 되는 시설로 거듭나도 있다. 그만큼 인근 부동산시장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서울시는 전통시장 정비를 통한 도시재생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영등포구 양남시장을 2019년 서울형 마켓홀로 탈바꿈시킬 방침이다. 충남 당진시 읍내동 당진전통시장에는 지난 8월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손을 잡고 지역경제를 살리자는 취지의 ‘상생스토어’가 문을 열기도 했다.

◆서울 재래시장 인근, 재개발 아파트 주로 공급

이러한 입지의 장점을 알아보는 수요자라면, 추석 이후 전통재래시장 주변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를 눈여겨 볼만하다. 서울에서는 전통재래시장이 주택들이 밀집한 지역이다보니 재개발 아파트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대림산업은 오는 10월 서울 관악구 봉천제일종합시장 인근에서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는 봉천12-2구역을 재개발 한 아파트로 지하 3층~지상 20층, 22개동, 총 1531가구 규모다. 일반에는 전용면적 84~114㎡ 655가구가 분양된다. 서울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과 봉천역, 신림선 경전철(2021년 개통 예정)이 가깝다. 관악IC를 통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하다.

오는 11월에는 롯데건설이 서울 은평구 증산종합시장 인근에 수색증산뉴타운 수색4구역에서 ‘수색4구역 롯데캐슬(가칭)’을 선보일 계획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39~114㎡ 총 1182가구 규모이며, 이중 일반에는 495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주변 교통망으로는 경의중앙선 수색역과 디지털미디어시티역(6호선·공항철도 환승)이 있다.

서울 마포구 공덕시장 인근에서는 SK건설이 ‘마포로6구역 SK VIEW’를 11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40~115㎡ 총 546가구로 구성되며, 일반분양 물량으로는 254가구가 예정됐다. 서울지하철 5·6호선과 공항철도, 경의중앙선이 통과하는 공덕역 역세권에 있다.

◆대형쇼핑시설과 인접한 단지도 공급

롯데건설은 10월 서울 용산구 효창동 일대에 ‘용산 롯데캐슬 센터포레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2층, 7개동, 총 478가구로 이루어지며 이중 전용면적 59~110㎡, 21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 인근에 ‘용문전통시장’, ‘공덕시장’ 등이 있다. 아이파크몰, 이마트(용산점, 공덕점) 등의 대형쇼핑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10월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14구역에서 ‘신길뉴타운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7~28층 6개동 전용면적 39~84㎡ 총 612가구로 이중 전용면적 59~84㎡ 36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된다. 단지 가까이에 신동시장, 사러가쇼핑센터 등을 비롯해 타임스퀘어,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등이 있다. 도보권에 서울지하철 7호선 신풍역이 있고, 오는 2023년 개통예정인 신안산선 도림사거리역(가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대림산업은 9월 서울 금천구 독산동 일대에 초고층 복합단지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를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9층, 총 859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59~84㎡ 아파트 432가구와 전용면적 26㎡ 오피스텔 427실 가구로 구성된다. 단지에서 도보로 접근 가능한 거리에 ‘남문시장’, ‘현대시장’ 등이 있다. 약 500m 거리에 홈플러스와 롯데시네마 등의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KCC건설은 10월 서울 중구 신당11구역에서 ‘신당 KCC스위첸’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상 최고 16층, 3개동, 전용면적 45~84㎡, 총 176가구로 이루어지며 이중 105가구가 일반분양물량이다. 단지 인근으로 ‘서울중앙시장’, ‘황학동벼룩시장’ 등이 있다. 왕십리민자역사 내 자리잡고 있는 엔터식스, 이마트, CGV 등의 다양한 쇼핑·문화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에는 전통시장이 복합단지 등으로 개발되는 사례도 많기 때문에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인근 부동산시장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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