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한강변 개발

뭉칫돈 몰려드는 합정동 부동산

입력 2016-08-29 18:30:53 | 수정 2016-08-29 22:40:13 | 지면정보 2016-08-30 A3면
'제2의 홍대상권' 부상

노후 주택 매매 활발
카페·음식점으로 변신
서울 마포구 합정동 주택가. 마포구는 홍대상권에서 한강공원을 잇는 주요 거리를 문화·예술·디자인 거리로 꾸밀 예정이다.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기사 이미지 보기

서울 마포구 합정동 주택가. 마포구는 홍대상권에서 한강공원을 잇는 주요 거리를 문화·예술·디자인 거리로 꾸밀 예정이다.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서울 서교동 일대 홍대상권이 합정·당인·상수동 등 남쪽 한강 방향으로 확장을 거듭하면서 이 일대 주택 매매 거래도 활발해지고 있다. 주택을 리모델링해 카페와 음식점 등을 차리려는 수요가 늘어난 데다 2018년 준공 예정인 서울화력발전소(옛 당인리발전소) 지상부 공원 완공 등을 앞두고 투자 수요도 많아지고 있어서다.

2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분기(4~6월) 서울 합정동에선 59건의 연립·다세대주택 매매와 10건의 단독·다가구주택 매매 거래가 이뤄졌다. 1분기엔 41건(연립·다세대 38건, 단독·다가구 3건)이 거래됐다.

지난달엔 1971년 지어진 대지면적 94.3㎡(연면적 59.51㎡) 단독주택이 6억5300만원에, 1974년 건축된 대지면적 185.1㎡(연면적 157.36㎡) 단독주택이 10억8000만원에 팔렸다. 기존 단독주택을 허물고 저층부에 카페·음식점 등이 들어가는 상가주택으로 리모델링하려는 수요가 많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김능수 신한은행 부동산팀장은 “당인리발전소 공원 조성을 계기로 홍대상권에서 벗어나 있던 한강변 지역에까지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양화로를 사이에 두고 동서로 나뉜 합정동 서쪽 부동산 시장은 이곳에 사옥을 두고 있는 연예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가 투자를 주도하고 있다. 2009년 오세훈 전 서울시장 재임 당시 합정동 동측을 전략정비구역으로 지정하면서 합정동 서측은 유도정비구역으로 지정했다. 합정동 서측 개발계획은 오 전 시장이 2011년 사퇴한 이후 흐지부지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수년 새 합정동 인근 주택과 토지를 사들이며 이 일대 부동산 시장의 큰손으로 떠올랐다.

마포구는 이달 초 ‘한강변 주변 지구단위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하며 양화대교 북단(합정동 468 일대)과 마포대교 북단(용강동 150의 1 일대)에 대한 계획수립 타당성을 함께 검토하겠다고 공고했다. 공영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마포유수지 부지의 활용 방안을 모색해 인근 지역상권을 활성화시키는 내용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홍선표 기자 rick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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