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신도시 금강 vs 반도, 1순위 청약 "선택이나 동시냐"

입력 2016-08-23 06:51:00 | 수정 2016-08-24 17:29:03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2개 단지 청약시작
당첨자 발표일 달라 2개 단지 모두 청약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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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주= 김하나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조성되는 다산신도시 지금지구에서 첫 분양이 시작됐다. 금강주택의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Ⅰ’와 반도건설의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 2.0’이 주인공인다.

지금지구는 지난해 인기를 모았던 진건지구 보다 서울 접근성이 더 좋은데다 한강을 끼고 있는 쾌적한 환경이 장점으로 꼽히는 택지지구다. 이번에 분양되는 단지는 당첨자 발표일이 다르다보니 두번이 청약 기회가 있다. 1순위 청약은 모두 24일이며 2순위는 25일이다. 당첨자발표는 금강주택이 오는 31일로 빠르다.

입지는 두 단지 모두 지금지구 내에서는 크게 다르지 않다. 광역버스를 타면 서울 잠실까지 20분대에도 도착할 수 있다. 남양주제2청사와 교육청, 경찰서, 법원 등 각종 공공청사가 들어서는 행정타운과 중심상업지구도 가깝다.

한강변과 가깝고 단지 간에도 멀지 않다. 때문에 두 단지의 입주민 자녀라면 같은 초등학교에 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분양가, 단지 구성과 평면 등에서 개성이 다르기 때문에 꼼꼼하게 따져볼 필요는 있다.

◆입지, 큰 차이 없어…분양가, 금강주택이 더 낮아

분양가는 금강주택이 반도건설 보다는 낮은 편이다. 두 단지 모두 중도금에 대해서는 이자후불제를 채택했기 때문에 금융비용의 큰 차이는 없다. 발코니 확장비 또한 비슷한 수준이어서 분양가 차이가 수요자들의 선택을 가를 전망이다.

B4블록에 조성되는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Ⅰ'는 지하 2~지상 30층 8개 동, 전용면적 84㎡, 총 944가구로 구성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200만원 초반으로 책정됐다. 전용면적 84㎡로만 구성된 평균 분양가는 4억1800만원이다.

지난해 진건지구에서 한 차례 분양했던 반도건설은 이번에 지금지구에서 두 번째 단지를 선보인다.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 2.0’로 B-5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 지상 25~30층, 11개동의 1261가구 규모다. 지금지구에서는 두 번째로 큰 규모의 단지가 될 전망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240만 원대에 책정됐다. 전용면적별로 평균 분양가는 76㎡가 3억9680만원, 84㎡A형은 4억2500만원, 84㎡B형은 4억322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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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주택, 5베이·테라스형 발코니 '특화'…반도건설, 알파룸 ·다락방 '효율'

두 단지 모두 주차장을 모두 지하화해 공원같은 아파트로 꾸몄다. 실내에 천장고가 일반 아파트보다 높은 2.4m를 기본으로 했다. 중견 건설사임에도 주택공급을 꾸준히 했기 때문에 최신형 설계를 적극적으로 도입했다. 단지 구성과 평면은 전체적으로 평균 이상은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금강주택은 다산신도시에서는처음으로 분양하는 단지인데다 연내 2차 단지를 계획중이다. 그만큼 신경을 많이 썼다는 얘기다. 혁신적인 5베이에 테라스형 발코니를 모든 가구에 설치했다. 모든 평면은 기본적으로 3면 발코니를 확장한 형태다. 방 4개와 거실이 전면에 나와 있다.

서비스 면적이 많아 거실과 주방만 놓고 보면 대형 아파트 못지 않다. 실제 인테리어 또한 고급스럽게 꾸며놨다. 공간을 넓게 빼다보니 수납공간이 다소 적어보이는 느낌은 있다. 현관의 신발장이나 안방의 드레스룸이 이런 경우다.

거실과 안방 사이의 알파룸인 방 1개는 폭이 2m 정도여서 방문을 달고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더군다나 안방에 설치된 테라스형 발코니로 나가는 창까지 설치되다보니 방으로 꾸며도 트인면이 3면(전면의 창·안방 발코니·방문)이나 된다. 실제 시공은 거실 확장형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확장은 넓게 되지만, 실제 사용할 수 있는 방은 3개 정도라는 얘기다.

반도건설은 단지 규모가 더 큰 데다가 교육특화 구성과 실용적인 수납공간을 채워넣었다. 별동학습관이 대표적이다. 전용 76㎡형은 이미 동탄2신도시나 김포한강신도시 등에서 호응이 높았던 평면이다. 탑상형임에도 붙박이로 수납공간이 풍부하고 알파룸까지 포함하면 거실을 넓게 사용할 수 있다.

전용 84㎡B형의 경우 3면 발코니 확장형이다보니 금강주택의 평면과 비교될 수 있다. 후면에 방 1개와 안방 안에 서재로 사용할 수 있는 방 1개가 더 있다. 최대 방이 5개까지 나오다보니 어린 자녀를 뒀더나 가족이 많은 경우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각 동의 최상층에는 다락이 있는 평면이 있다. 따로 청약타입을 두지 않다보니 운이 좋으면 다락이 있는 전용 84㎡형을 내 집으로 장만할 수 있다.

두 단지 모두 입주가 2019년초다. 같은 시기에 분양했고 입주도 비슷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분양가 출발이 다른 만큼 단지가 조성되면서 웃돈(프리미엄)도 다르게 형성될 전망이다. 가족의 수와 취향, 청약의 목적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지난 19일 문을 연 모델하우스에는 많은 인파들이 몰렸다. 두 모델하우스를 합쳐 5만명 정도로 추산된다. 다만 같은 수요자가 몰린 것을 감안하면 실제는 이보다 적을 전망이다. 두 단지 모두 금융결제원 청약사이트인 아파트투유에서 인터넷 청약을 받는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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