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더위 건설업계 특명 "현장 근로자를 보호하라"

입력 2016-08-01 10:29:55 | 수정 2016-08-01 10:29:55
건강, 안전 고려한 정책 실시
워터보이까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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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나 기자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건설업계도 비상이다. 건설업계는 업무 특성상 야외에서 일할 수 밖에 없다. 때문에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각종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한여름 기온이 30도를 넘어설 때마다 현장에 시원한 음료통을 짊어맨 ‘더위보이’를 투입하고 있다. 맥주통을 지고 맥주를 파는 야구장 맥주보이에서 착안한 ‘더위보이’는 무더위에서 작업을 진행 중인 근로자를 직접 찾아 음료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래미안 블레스티지 현장에 투입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근로자에게는 작업 중에 수분 보충을 위해 휴게실까지 이동해야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작업 중에 잠시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어 호의적이라는 평가다.

삼성물산은 폭염특보가 발령될 경우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가급적 외부 작업을 줄이고 실내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작업 중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식중독과 열사병 등을 예방하기 위한 보건 및 위생 관리를 보다 철저히 시행중이다.

지난달 롯데건설은 국내 모든 현장 근로자에게 삼계탕을 제공했다. 파트너사 근로자를 포함한 국내 전현장 임직원만도 약 2만여명에 달했다. 삼계탕과 수박 화채를 제공해 근로자들의 건강을 챙겼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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