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3가 옛모습 살린 채 재개발

입력 2016-07-11 17:44:34 | 수정 2016-07-12 05:42:59 | 지면정보 2016-07-12 A29면
전기회관 등 근현대 건물 위에 블록 쌓듯 새 빌딩
기사 이미지 보기
서울 을지로3가역(지하철 2·3호선)과 종로3가역(1·3·5호선) 사이 을지로3가 일대 상업지역이 전기회관, 동화빌딩 등 지역 내 근현대 건축물을 보전하는 방식으로 재개발된다. 지난 5월 서울시가 발표한 보전 위주 도심 재정비 정책이 본격적으로 적용된 첫 사례다.

서울시는 최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서울 수표동 35의 13 일대를 ‘을지로3가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정비계획이 마련되면서 저층 노후건물이 밀집해 있고 보행로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을지로3가구역(면적 4만2641㎡)을 재개발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을지로3가구역 정비계획은 지역 내 근현대 건축물의 외관과 구조를 보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1950년대 전후 도심부 복구사업을 통해 조성된 이 지역엔 송림수제화·성진문화사 건물(1955년 건립), 동화빌딩(1970년 건립), 전기회관(1967년 건립) 등 시내 근현대 건축유산이 몰려 있다.

시는 이 같은 근현대 건물을 부수지 않고 남겨둔 채 수평·수직증축하거나 그 위로 신규 빌딩을 다시 올리는 방식으로 이 일대를 재개발하도록 했다. 신축·증축 건물은 기존 건물과 조화롭게 어울리는 외관으로 설계하게 했다. 건축물 높이는 근현대 건축물 보존지구에 대해선 최고 80m, 그 외 지역은 최고 70m까지 건물을 올릴 수 있다.

을지로3가구역엔 역사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소규모 공원도 들어설 계획이다.

홍선표 기자 rickey@hankyung.com

포토슬라이드

POLL

대우조선해양을 살려야 한다고 봅니까?

증권

코스피 2,168.95
종목 검색

인기검색 순위

코스피/코스닥 인기검색순위
코스피 코스닥
SK케미칼 -1.08% 넥센테크 +0.11%
SK디앤디 +1.30% 와이지엔터... +0.35%
NAVER +0.93% 로엔 +2.91%
SK가스 0.00% 엔지켐생명... 0.00%
삼성전자 -0.72% 툴젠 0.00%

20분 지연 시세

외국인 순매수

외국인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LG전자 +0.28%
한국전력 -2.67%
현대모비스 -2.17%
현대차 -0.61%
현대건설 -0.39%
외국인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CJ E&M -2.53%
메디톡스 +0.10%
안랩 +8.82%
카카오 -2.10%
컴투스 +1.67%

20분 지연 시세

기관 순매수

기관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삼성전자 -0.72%
SK하이닉스 +2.17%
현대백화점 +5.48%
LG화학 -0.17%
NAVER +0.93%
기관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파라다이스 +3.05%
서울반도체 +2.40%
CJ오쇼핑 +4.82%
SK머티리얼... +0.06%
HB테크놀러... +6.24%

20분 지연 시세

포토

평형계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