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상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보육시설·도서관 등 갖춘 '작은 마을'

입력 2016-06-28 17:42:17 | 수정 2016-06-28 17:42:17 | 지면정보 2016-06-29 B19면
지역주택조합 대상

용암 한마음 서희스타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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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주거문화대상 지역주택조합 부문 대상은 충북 청주시 용암동에 들어서는 ‘용암 한마음 서희스타힐스’ 아파트에 돌아갔다. 한마음 지역주택조합이 시행하고 서희건설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전용면적 59㎡ 주택형으로만 구성돼 지역민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는 평가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5개 동, 318가구(전용 59㎡) 규모다. 지난 5월 청약을 접수한 뒤 현재 동·호수 지정 방식으로 분양하고 있다.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실내에 햇빛이 잘 들도록 설계했다. 3베이(방 두 칸과 거실을 전면 발코니와 맞닿게 배치) 설계가 적용돼 맞통풍이 가능하고 환기가 잘되며 거실 공간을 넓게 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건물 모서리 부분에 들어서는 주택은 측면부에도 창문이 달려 있어 채광과 환기에 유리한 이면 개방형 구조로 설계됐다.

주민의 생활 편리를 증대하기 위해 다양한 주민복지시설(커뮤니티센터)도 마련됐다. 피트니스센터와 GX룸(단체 운동 공간)은 물론 보육시설과 작은 도서관, 경로당이 들어선다. 단지 중앙부에는 정원이 조성된다. 주민들이 담소를 즐길 수 있는 소규모 광장도 만든다. 2018년 9월 준공 예정이다.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은 “실수요자는 공동구매 방식을 통해 저렴한 분양가로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다”며 “서희스타힐스는 단순한 주거공간이 아니라 입주민의 가치관과 감성을 표현하는 공간으로 장인정신을 담아 짓는 아파트”라고 말했다.

아파트 브랜드 ‘서희스타힐스’로 잘 알려진 서희건설은 현재 전국 60여개 단지에서 5만여가구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미 지난해 지역주택조합 누적 수주금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2008년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사업에 본격 진출한 뒤 이 분야의 강자로 평가받고 있다.

주민들의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정해야 하는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성실히 시공하면서 얻은 노하우와 신뢰를 바탕으로 최근엔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해 11월 경기 남양주시에서 진주아파트(1891가구) 재건축 사업을 수주한 게 출발점이다. 올해부터는 재개발사업도 잇달아 수주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수주액 3876억원 규모의 충북 청주시 사모1구역 재개발사업을 따냈다. 공사비 648억원 규모의 경기 남양주시 도곡1구역 재개발 사업도 수주했다.

기업형 임대주택(뉴 스테이)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3월에는 기존 재개발구역에 뉴 스테이 아파트를 짓는 뉴 스테이 연계형 재정비사업 시공사로도 선정됐다. 경기 고양시 일산뉴타운(재정비촉진지구) 2구역 일대를 3690가구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시키는 대형 정비사업이다. 2월에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뉴 스테이 4차 사업자로 선정됐다.


"평생 살고 싶은 집, 착한 분양가로 공급"

강용석 한마음지역주택조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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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과 가족이 일상의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집은 그 어느 곳보다 안락하고 편안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조합원과 수요자를 만족시키는 주택을 짓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한경주거문화대상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부문 대상을 수상한 ‘용암 서희스타힐스’의 강용석 한마음지역주택조합 조합장은 “투자 목적이 아니라 실거주 목적으로 아파트 건설에 나선 조합원들이 불편함 없이 살 수 있는 아파트를 짓는 것을 최우선 순위로 하고 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교통망이 잘 갖춰진 청주시 주거지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청주시를 가로지르는 무심천을 집안에서 내려다볼 수 있고 남향 위주 동 배치로 햇빛이 잘 드는 점을 내세워 최근 일반 분양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 그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분양가를 책정해 지역민들이 내집 마련에 나설 수 있도록 했다”며 “10여년 만에 용암동 일대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이기 때문에 지역주민의 관심이 높았다”고 했다.

그는 조합원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수십차례에 걸쳐 조합 임원과 건설사 임직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주택 평면 설계에 대해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어린 자녀를 키우는 맞벌이 부모를 위해 단지 안에 보육시설을 마련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교회·병원 건축 분야 노하우…주택조합 사업 강자로

서희건설은

1994년 설립된 서희건설은 ‘품질제일주의’ ‘고객우선주의’ ‘미래지향주의’라는 경영 방침을 토대로 활발한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0년 처음으로 1조원대 매출을 달성한 이후 지난해에도 1조원이 넘는 매출을 거뒀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하는 시공능력평가 순위 역시 2012년부터 4년 연속 30위를 기록, 중견 종합건설회사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희건설은 전국의 교회, 학교, 병원 건축 분야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2008년부터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사업에 진출한 서희건설은 이 분야의 강자로 인정받고 있다. 전국 60여개 단지(5만여가구)에서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추진하며 3년치 일감을 수주했다.

서희건설은 최근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과 기업형 임대주택(뉴 스테이)사업으로 업역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1891가구 규모의 경기 남양주시 진주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올 들어서도 충북 청주시 사모1구역 재개발사업과 남양주 도곡1구역 재개발사업을 따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뉴 스테이 4차 사업자 공모에 선정되는 등 뉴 스테이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홍선표 기자 rick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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