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업체 카이스인포,서울에 이어 일본 도쿄에도 면세점 열어

입력 2016-06-27 10:18:16 | 수정 2016-06-27 10:18:16
아키하바라 C-KS빌딩 1층에
중국 관광객 많이 찾는 곳
‘바르는 보톡스’ 등 전시판매
화장품제조 및 판매업체인 카이스인포가 일본 도쿄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대규모 화장품면세점을 열었다.

카이스인포는 도쿄 아키하바라에 있는 C-KS빌딩 3층에 현지법인인 카이스인포K뷰티크(대표 안병철)을 설립하고, 이 빌딩 1층에 고객들에게 직접 화장품을 판매하는 대규모 면세점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 면세점에선 일본고객 및 중국관광객을 대상으로 ‘바르는 보톡스’, 아토피용 비누 등 기능성화장품과 스킨 로션 미스트 등 고급화장품을 전시, 판매한다.

특히 카이스인포는 이 면세점에 한국 화장품업체 및 건강용품 업체들을 유치, 공동으로 일본시장진출에 나선다. 이 매장에 상품을 전시 판매하는 업체는 한빛바이오, 오쎄, 동우테크,수아내추럴, 위샵플러스, 건강과 이웃, 피코바이오, 김동명차가버섯, 제이인터내셔널, 구구구생명과학, 제주특산, 명품김, 석원컴퍼니플러스, 효소원, 알로에베라, 진코스텍, 엘란실라, 헬스바이오, 네트라코코, 레인보우뷰티, 승화 등 21개 업체다.

안병철 카이스인포K뷰티크 대표는 “도쿄의 아키하바라는 중국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는 지역이어서 1차로 이들 ‘유커’들에게 일본을 관광하면서 한국의 기능성 화장품도 사갈 수 있도록 하는 전략을 펴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 화장품 업체들이 공동으로 일본에 면세점을 여는 것은 처음인 만큼 일본 현지고객들이 한국의 기능성 화장품업체들의 제품을 만날 기회를 제공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카이스인포의 아키하바라면세점 개장은 앞으로 중소기업들이 공동으로 일본에 면세점을 개설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평가된다. 이 회사가 도쿄에 면세점을 마련한 것은 한국의 화장품업체들만 가진 갖가지 특허제품을 일본 및 중국 고객에게 직접 선보일 기회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일본을 찾아오는 중국 관광객들은 젊은 주부층이 많은 만큼 이들을 겨냥한 ‘리커버링(피부회복) 화장품’ 판매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이 면세점에선 요즘 중국에서 과도한 매연과 미세먼지로 인해 아토피증상을 가진 어린이들이 급증하고 있어 이들 ‘젊은 엄마’들을 대상으로 어성초와 심층수를 기초로 만든 아토피용 ‘슈에뜨 비누’를 대거 판매하게 된다.

안 대표는 “슈에뜨 비누는 심층수엔 무기질의 필수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여성의 민감 피부의 생기를 되찾아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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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에 일본에 진출한 카이스인포는 현재 서울 서초동 국제전자센터 3층에 ‘슈에뜨’라는 브랜드로 직영 면세점도 운영하고 있다.

서초면세점에서는 주사기 형태의 바르는 ‘바르는 보톡스’를 내놨는데, 이곳을 찾는 유커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고 한다. 매장에서 보톡스 구매가 어려운 유커 등을 위해 직접 배달하는 GG익스프레스와 국제우편택배(EMS) 시스템도 갖춰 놨다.

이 곳에선 유커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화장품’이 새로운 인기품목으로 떠올랐다. 이는 식약처가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 ‘맞춤형 화장품’ 제조·판매를 허용한데 따른 것이다.

맞춤형 화장품은 찾아오는 고객의 요구에 따라 그 자리에서 갖가지 원료, 색소, 영양성분, 향료 등을 배합, 최선의 제품을 만들어준다.

또 바르는 보톡스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관광을 목적으로 한국을 찾은 유커들이 국내 피부과 병원을 찾아가 보톡스를 맞으려면 특정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이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카이스인포는 이 제품의 가격이 중국 관광객들이 구매하기에 그다지 높은 가격이 아니어서 이 제품은 일본 하키하바라 면세점에서도 중점 판매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에선 바르는 보톡스의 수요자가 대부분 중장년층이지만, 중국에선 수요자가 대부분 20~40대 고객이라는 점이 이 제품의 강점이 되고 있다고 한다. 바르는 보톡스는 일시적으로 얼굴을 갸름하게 해줄 수 있기 때문에 일본의 젊은 여성고객을 공략하는데도 유리할 것으로 내다봤다.

카이스인포는 자사 생명공학연구소에서 리커버링 화장품을 개발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R&D)투자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회사가 화장품을 만드는데 기초적으로 사용하는 소재는 서해 지하 700~900m에 들어있는 심층수라고 한다. 여기에 들어있는 미네랄이 피부를 되살리는데 효과가 있다는 걸 입증한 뒤 이를 상품화했다고 한다.

이 회사 개발한 이 심층수 농축물은 특허청으로부터 “피부질 개선, 보습기능, 항산화효과 등을 가졌다”는 특허를 받았다. 특허내용을 보면 심층수 농축물은 셀레늄 등 특수한 성분들이 들어 있어 뛰어난 ‘리커버리 효과’를 가진다고 명시되어있다.

카이스인포는 리커버링 효과를 가진 스킨로션도 개발했다. 이어 미스트와 마스크팩도 내놨다. 이들 화장품 모두를 일본의 아키하바라 면세점에서도 판매한다.

가이스인포 도쿄 면세점에선 한국 중소기업제품과 함께 일본 화장품회사의 제품도 전체의 15%정도 전시 판매한다.

김호영 한경닷컴 기자 en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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