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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오피스텔 ‘3.3㎡ 당 1000만원 시대’ 열렸다

입력 2016-06-16 09:35:20 | 수정 2016-06-16 09:35:20
종로 등 서울 9개 구, 3.3㎡ 당 1000만 원 시대 이끌어
공급 과잉 우려불구, 저금리 시대 수익률 매력 여전
신영건설이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에서 분양중인 ‘신촌 이대역 영타운 지웰 에스테이트’기사 이미지 보기

신영건설이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에서 분양중인 ‘신촌 이대역 영타운 지웰 에스테이트’

[ 김하나 기자 ]서울 오피스텔의 평균 매매가격이 3.3㎡ 당 1000만원(계약면적 기준)을 기록했다.

부동산114(www.r114.com)는 지난 5월 기준으로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이 3.3㎡ 당 1000만원을 넘겼다고 16일 밝혔다. 2002년 이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1000만원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업무 밀집지역인 시내와 강남을 중심으로 매매가가 높았다. 서울 25개 구 중 3.3㎡ 당 1000만 원을 넘어선 곳은 9개 구였다. △종로(1203만 원) △서초(1168만 원), △강남(1140만 원) △용산(1113만 원) △서대문(1111만 원), △송파(1095만 원) △중(1081만 원) △관악(1026만 원) △마포(1005만 원) 등이었다.

대기업 등 업무시설이 밀집된 종로와 강남3구 일대의 평균가격이 높았다. 대학교와 원룸이 밀집된 서대문, 마포, 관악 일대 매매가격도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직장이나 대학생, 고시생 등 임차수요가 풍부하게 유입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높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가격대에도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을 꾸준할 것이라는 게 부동산114측의 전망이다. 최근 한국은행이 연 1.25%로 기준금리를 인하하는 등 저금리 시대 수익률 매력이 부각되서다.

아파트나 상가의 경우 평균 임대수익률이 연 3~4% 수준에 불과한 반면, 오피스텔은 연평균 5% 이상이다. 은행 예금 금리가 현재 연 1%대 라는 점을 고려하면 은행에 맡기는 것은 포기할 기회비용도 상당한 수준이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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