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은계지구 우미린②입지

미분양 '제로' 지역, 도심+자연 모두 인접

입력 2016-06-08 09:12:33 | 수정 2016-06-08 16:44:24
올들어 인구 증가하고 전세가율 80% 육박
은계지구, 서울·부천·광명 등 접근성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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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 김하나 기자 ]경기도 시흥시가 수도권에서 새로운 주거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시흥시는 서울과의 접근성이 뛰어난데다 신규 택지지구들이 조성되고 있다. 아파트 공급이 많지만 수요 또한 그만큼 부응하다보니 미분양이 아예 없는 지역이 됐다. 이 같은 분위기는 지난해부터 본격화됐다.

시흥시에 따르면 2011년 40만2228명에 달했던 인구는 2015년 39만353명까지 줄었다. 그러나 올해들어 인구가 회복되면서 39만8188명까지 증가했다.

아파트 거래량도 늘고 매매가 대비 전세가인 전세가율도 상승세다.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2015년 시흥시 아파트 거래량은 8341건으로 2014년(6855건)에 비해 21.68% 증가했다. 경기도(18.54%)나 전국 평균 상승률(14.04%)을 웃도는 수준이다. 전세가율은 2분기 들어 78%까지 치솟아 매매가와 전세가의 차이가 현저히 줄었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미분양 아파트다. 올해 3월 기준으로 시흥시의 미분양 아파트는 0가구다. 2014년에 공급된 8109가구와 지난해 분양됐던 1만3502가구 등이 모두 팔렸다는 얘기다. 시흥시는 인구도 늘고 아파트 공급과 수요 모두 활발해 성장하는 도시의 모양새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시흥시는 크게 4곳에서 택지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정왕동 권역인 배곧신도시, 안양·광명시와 인접한 목감지구, 지리적으로 시흥의 중심부인 장현지구, 인천·부천·광명과 연결되는 은계지구 등이다. 최근까지 아파트 공급이 많았던 지역은 배곧신도시와 목감지구다. 남은 필지가 거의 없어 아파트 공급은 마무리 단계다.

올해 시흥에서 주목받는 택지지구는 단연 은계지구다. 개발제한구역인 그린벨트를 풀어서 조성되는 보금자리지구다. 기존의 은행동 권역의 1만9000여 가구와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들어설 예정이다. 즉 자연과 도심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택지지구인 셈이다. 신규 택지지구의 문제점인 인프라나 학교 등의 문제는 상대적으로 적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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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계지구는 서울은 물론 수도권 주변 도시로의 접근성이 좋다. 외곽순환도로 시흥IC와 인접한데다 제2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와의 연결성도 좋은 편이다. 국도 39호선, 42호선을 통해 수도권으로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평이다.

여기에 교통호재가 추가될 예정이다. 소사~원시복선전철 대야역(가칭)이 2018년 개통될 예정이다. 이를 이용하면 수도권 전철 소사역까지 1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고 서울까지는 30분대에 진입이 가능해진다.

LH가 공급하는 임대주택과 분양물량에 이어 민영 건설사가 공급하는 단지들이 잇달아 선보일 예정이다. 민간 분양 아파트의 포문을 여는 단지는 우미건설의 '시흥 은계지구 우미린'이다. 우미건설은 2개 블록에서 총 1179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2개 블록이 다소 떨어져 있긴 하지만, 구도심의 인프라를 공유하고 자연환경이 가깝다는 점은 공통된 장점이다.

C1블록은 '교육'이 장점이다. 은행·대야동 구도심과 가까운데다 기존의 학교에 통학이 가능하다. 은행초를 비롯해 은행중과 은행고가 단지와 인접했다. 시흥고는 비평준화다보니 고등학교 진학에 대한 관심이 높다. 시흥시에서는 은행고가 명문고로 통한다. 근린공원과 길 하나만 건너면 통학이 가능하다. 신규 택지지구에서 겪는 학교통학의 불편함이나 개교 초기의 문제점은 거의 없을 전망이다.

단지 주변으로는 1990년대에 입주한 아파트들이 대부분이다. 그나마 은행동에서 시세를 주도하고 있는 2004년 입주한 은행 푸르지오 4차(1216가구)다. 최근 매매가가 3.3㎡당 1000만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C1블록은 리딩 아파트들과도 멀지 않은 거리에 있다. 세입자나 갈아타기 수요도 있을 전망이다.

단지 동측으로는 오난산 근린공원이 예정됐다. 공원 또한 길 하나를 두고 있는 거리여서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단지 서남쪽인 S1블록에는 1025가구 규모의 LH아파트를 비롯해 분양 아파트들로 둘러싸여 있다. 단지에서 1개 블록 정도를 지나면 42번 국도가 동서로 가로 지른다. 국도를 사이에 두고 남북으로 주거지역이 갈리는 형태를 보일 전망이다.

B3블록은 은계지구에서 민간이 분양하는 아파트 중 가장 역과 가까운 단지다. 소사~원시복선전철의 대야역(예정)과 차로 5분 거리다. 이 단지 또한 학교와 도보거리다. 이미 개교한 은계중학교를 비롯해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예정지와 맞닿아 있다.

단지 동측으로는 소래저수지가 있는데, 수변공원으로 조성중이다. 쾌적한 생활이 예상된다.단지와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이마트 부지가 예정됐다. 구도심까지 가지 않아도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은계지구는 부천시와 접하고 있어 서울 접근성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탁월한 교육여건까지 갖추고 있다"며 "공공택지지구에 공급되는 중대형 단지인만큼 높은 청약경쟁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입주는 2018년 9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248의 4번지(양지초교 맞은 편)에 마련됐다. (031)314-6100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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