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실시간 모바일 현장 관리시스템 개발

입력 2015-06-25 12:07:14 | 수정 2015-06-25 12:07:14
모바일 앱 활용, 실시간으로 현장의 안전/품질/환경을 관리하는 시스템
‘위험요소발견-조치요청-피드백’ 과정의 시간 단축, 쉬운 접근 방식
위례 그린파크 푸르지오 현장에서 대우건설 직원들이 ‘One Touch HSE-Q’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자료 대우건설)기사 이미지 보기

위례 그린파크 푸르지오 현장에서 대우건설 직원들이 ‘One Touch HSE-Q’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자료 대우건설)

[ 김하나 기자 ]대우건설은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건설 현장의 안전과 품질, 환경 사항을 점검하는 시스템인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원터치(One Touch) HSE-Q’라는 이름의 이 애플리케이션은 건강(Health), 안전(Safety), 환경(Environment), 품질(Quality)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들었다. 메뉴는 안전, 품질, 환경, 소통 공간, 정보 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태블릿 PC를 포함해 안드로이드나 아이폰 계열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다.

건설 현장에서 근로자들이 모바일로 현장의 안전이나 품질, 환경과 관련된 위협 요소나 부적합 요소들을 촬영하면 된다. 애플리케이션에 사진과 내용을 전송하면, 그 내용이 바로 담당자에게 푸쉬(알림) 형태로 조치 요청된다. 이러한 피드백에 대해 실시간으로 관계자들과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통신 단절구간이 많은 건설현장의 특성을 고려해 업계 최초로 자동 전송 기능을 탑재했다. 애플리케이션 사용중 통신이 단절되면 촬영내용이 임시 저장되고, 추후에 통신 연결 지역으로 이동하면 내용이 자동으로 애플리케이션에 전송된다.

푸쉬(알림) 기능을 활용하여 긴급 사항을 전파하거나 실시간으로 위험요소에 대한 조치를 요청할 수도 있어 빠른 피드백이 가능하다. 어플리케이션에 전송된 내용들이 모아져 통계자료로 분석돼 사전 리스크 관리 강화 활동에 사용된다. 소통 공간에서는 우수현장 사례를 공유할 수도 있고, 모범근로자를 추천할 수도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기존에는 안전/품질 담당직원만이 현장에 카메라를 들고 다니며 촬영하고, 사무실에 복귀해서 파일을 컴퓨터에 옮겨 작업한 후에야 담당자에게 수정 조치를 요청하는 프로세스라서 긴급사항을 처리하기에 쉽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번 ‘One Touch HSE-Q’ 애플리케이션은 이러한 과정을 모바일로 바로 처리할 수 있어 시간이 절약되고 사용 방법이 간단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며 "다른 현장사례를 참고할 수 있어 사전에 위험요소를 차단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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