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전환 임대아파트, 2분기에만 1만851가구 쏟아진다

입력 2015-04-13 08:58:58 | 수정 2015-04-13 08:58:58
살다가 5~10년 후 분양전환 결정
공공·민간건설사 임대아파트, 2분기에만 1만851가구 공급
민간건설사가 짓는 임대아파트, 평면이나 내부설계 우수해 수요자들 선호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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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나 기자 ]전국 전셋값이 크게 오르면서 일정 기간 임대아파트로 살다가 내 집으로 분양 받을 수 있는 분양전환 임대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분양전환 임대아파트는 5~10년 동안 임대료를 내고 안정적으로 거주하다 임대 기간이 끝날 시점에 분양전환을 선택할 수 있는 아파트다. 장기간 내 집처럼 살면서 소유권을 취득할 때까지 취득세나 재산세 등 세금을 내지 않는다.

향후 감정평가 금액으로 분양을 받을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시세보다 감정가격이 낮게 평가되는 경향이 있다.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는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올 2분기(4~6월)에만 공공·민간건설사가 분양하는 임대아파트를 조사해 본 결과 총 12곳, 1만851가구가 분양을 앞둔 것으로 나타났다.

◆LH, 미사강변도시·충북혁신도시 등 9개 단지, 9326가구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분기에 전국 9개 단지, 9326가구의 분양전환 임대아파트를 공급한다. 수도권이 6개 단지 6216가구, 지방이 3개 단지 3110가구 규모다.

오는 5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미사강변도시 A29블록에서 공공임대 아파트(10년 거주 후 분양전환) 전용면적 51~84㎡ 1401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선(2018년 개통예정) 개통역과 중심상업지구, 초·중학교 부지가 단지 주변에 인접해 있다.

이 밖에도 수도권에서는 김포한강신도시, 시흥목감지구, 오산세교지구, 동탄2신도시 등 인기 택지지구에서 임대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6월에도 충북혁신도시 A4블록에 공공임대아파트가 공급된다. 단일면적 59㎡, 942가구 규모다. 광주과 세종시에서도 5월 중 공급을 앞두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분양전환 임대 주택은 전셋값이 오르는 상황에서 부담 없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고 임대기간 중 주택가격 하락 피해도 발생하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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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건설사, 광교·동탄2신도시서 공급

더불어 민간건설사가 짓는 분양전환 임대아파트도 총 3개 단지에서 1525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민간건설사가 짓는 분양전환 임대아파트의 경우 일반아파트 못지 않게 인테리어나 내부 평면이 잘 설계된 특징이 있다.

호반건설은 오는 17일 광교신도시 A6블록에 ‘광교신도시 호반베르디움 6차’(조감도)를 분양한다. 광교신도시에 처음으로 민간에게 짓는 임대아파트로 전 가구가 입주 시 임차로 거주하다가 5년 후 분양을 결정할 수 있는 ‘분양전환형 임대아파트’다.

단지 인근에 광교초, 광교중, 홍재도서관 등 교육 여건이 우수하고 중심상업시설과 이마트가 있어 생활이 편리하다. 광교산 성죽공원, 솔내공원 등도 가까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신분당선 개통(2016년 예정)되면! , 광교역(가칭)이 도보 거리에 있는 역세권으로 수원역-광교역(가칭)-판교-양재-강남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한편 ‘광교신도시 호반베르디움 6차’는 지하 1층~지상 15층, 총 8개동 446가구로 구성된다.

금강주택은 이달 동탄2신도시 A64블록에 분양전환 임대아파트인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2차’를 분양한다. 동탄2신도시 최초로 민간건설사가 선보이는 분양전환 임대아파트다. 분양전환 임대아파트란 5년 이상의 임대기간 이후 구입 여부를 결정 가능한 아파트다.

이 아파트는 확정분양가가 적용된다. 확정분양가란 말 그대로 분양가가 정해져 있는 것으로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Ⅱ’의 임대기간인 5년 동안 주변시세가 올라도 분양가는 처음 정해진 그대로 유지되는 것이다. 이는 후에 분양 전환 시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에게도 인기가 높을 전망이다.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25층, 10개 동 총 908가구다. 주택형 별로 구체적인 세대수는 ▲69㎡A 245가구 ▲84㎡A 597가구 ▲84㎡B 66가구 등이다. 인근에 공사 중인 수서~평택 고속철도(KTX)가 개통되면 20여분 이면 강남에 도달 할 수 있다. 용인~서울 간 고속화도로, 경부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예정)도 가까워 교통환경이 좋다.

석미건설도 강원도 철원시 갈말읍 군탄리 일대에 ‘철원 석미모닝파크’를 공급한다. 지상 15층, 3개 동 규모, 전용면적 48~84㎡ 총 171가구로 조성된다. 민간건설 임대아파트로 공급되는 만큼 준공시점으로 5년 이후 일반 분양전환이 가능하다. 인근에 신철원초·중·고교가 있고 관공서, 시외버스터미널, 전통시장 등이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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