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쓰이(三井)에서 얻는 기업형 임대관리의 메시지는?

입력 2015-03-05 10:37:02 | 수정 2015-03-05 10:37:02
매출은 종합건설회사 가시마에 뒤지지만
영업이익은 7.5배 많은 1조7천억원 규모
3월 16일 '기업형 임대관리 발전방향' 세미나에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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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종합건설회사와 종합부동산회사의 경영지표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시공 위주의 종합건설회사는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이 떨어지는 반면 서비스 위주의 종합부동산회사의 이익률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일본 최대 종합부동산회사인 미쓰이(三井)부동산이 오는 3월16일 한국경제신문과 한경닷컴 공동주최로 열릴 예정인 ‘기업형 임대관리 발전방향’ 세미나를 앞두고 미리 보내온 경영자료에 따르면 미쓰이부동산의 영업실적은 일본 최대 종합건설회사인 가시마건설을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월 결산기준 미쓰이부동산의 매출은 1조5,151억엔(약 15조1천억원)이며 영업이익은 1,725억엔(약 1조7천억원)으로 공시됐다. 올해 3월 결산기준 추정 영업이익도 지난해보다 6% 증가한 1,830억엔(약 1조8천억원)으로 예상했다.

반면 가지마건설의 지난해 3월 결산기준 매출액은 1조5211억엔(약 15조2천억원)으로 미쓰이부동산보다 많지만 영업이익은 230억엔(약 2300억원)으로 나타났다. 미쓰이부동산의 영업이익이 가지마건설보다 7.5배 많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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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86년에 서비스산업 중심의 미쓰이부동산이 175년 역사에 시공 위주의 가지마건설보다 영업실적이 좋은 이유는 무엇일까. 이상영 명지대 교수(부동산학)는 “부동산경기의 장기사이클에 종합건설회사보다 종합부동산회사가 더 잘 적응했기 때문”이라며 “일본의 종합건설회사들이 원가우위 전략을 고수한 반면 종합부동산회사들은 자산임대 같은 경쟁우위 전략에 주력한 게 다른 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경제신문과 한경닷컴이 3월16일 서울 역삼동 GS타워 23층에서 개최하는 ‘기업형 임대관리 발전방향’ 세미나에는 미쓰이부동산의 이시카와 아쯔히로(石川敬洋) IR실장이 강연자로 나서 경영포트폴리오 및 성장배경을 설명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event.hankyung.com)을 통해 할 수 있다.

문의:02-3277-9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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