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아파트 트렌드, '숲세권'이 뭐길래

입력 2015-01-09 08:00:00 | 수정 2015-01-09 08:00:00
휴식과 여가 한 번에 누리는 입지로 인기
도심 숲 인접할수록 관심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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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나 기자 ]단지 주변에 산이나 공원이 있는 아파트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교통편의성을 강조한 지하철역 인근 아파트를 일컫는 '역세권'이란 말처럼 산, 공원 등이 있어 쾌적성을 누릴 수 있는 단지라는 뜻의 '숲세권'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다.

산과 가까이 있는 아파트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리면서 산책과 운동 등 다양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다. 고층의 경우 산을 바라보는 자연 조망도 가능해 프리미엄이 형성되기도 한다.

숲세권 아파트의 인기에 주변 산과 단지를 연계해 녹지축을 조성하는 단지가 증가하고 있다. 산책로를 조성해 입주민들이 편리하게 산으로 이동할 수 있게 하거나 테마별 조경시설 등을 설치해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경기 구리 인창동에 '구리 더샵 그린포레'도 이러한 아파트다. 단지는 검암산 자락에 위치해 검암산 조망은 물론 개방감과 쾌적성을 갖췄다. 인근에는 인창공원, 구리시립체육공원, 늘푸른공원, 도농체육공원 등 4개의 공원이 있다.

단지 내에는 검암산 주변 자연과 어우러진 테마 조경도 조성할 예정이다. 6개의 가든을 비롯해 2개의 단풍나무 길, 팽나무 언덕, 숲 속 놀이터 등 사계절의 풍경을 누릴 수 있다. 지하 2층~지상 20층, 7개 동, 전용면적 74~114㎡, 총 407가구 규모이다.

대우건설은 경남 창원 감계지구 2B-9L에 '감계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감계 푸르지오'는 천주산과 조롱산, 작대산이 가깝고 단지 내 조경면적이 40%에 달해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7층~25층, 전용면적 59~84㎡, 총 583가구 규모이다.

대림건설은 대구 북구 금호지구에 'e편한세상 대구 금호'를 이달 중순 분양할 예정이다. 'e편한세상 대구 금호'가 조성되는 금호지구는 삼면이 산으로 둘러쌓여 있다. 남쪽으로 금호강의 있다.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602가구로 구성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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