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 불구, 지방 막바지 분양 1만5천여가구 달해

입력 2014-12-02 13:42:27 | 수정 2014-12-02 13:42:27
재건축·재개발, 택지지구 아파트 1만여 가구 이상 공급
지방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 139P…올 들어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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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나 기자 ]분양 비수기인 12월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시장은 막바지까지 뜨거울 전망이다. 특히 분양시장 훈풍이 지속되고 있는 지방에서는 알짜 단지들이 쏟아질 전망이다.

올해 분양 단지 가운데 청약성적이 좋았던 단지들은 대부분 지방이었다. 최근 분양되는 단지들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어 연말까지 지방의 청약열기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막바지 분양시장을 앞두고 주택수요자들의 구매심리는 매우 고무된 상태다. 국토연구원이 지난달 발표한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올해 최고 수준이다. 10월 기준 지방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39 포인트로 주택임대차시장 선진화 방안이 발표되기 직전인 2월(136.6 포인트) 수준을 넘어 넘으며 올 들어 가장 높았다.

2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 자료에 따르면 12월 지방에서 분양계획이 잡힌 일반 분양단지는 1만 5000여 가구였다.

지역별로는 올해 청약성적이 좋았던 부산, 대구, 충남, 세종시, 아산, 경남 등의 지역을 중심으로 분양 물량이 남아있다. 교통, 교육,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심지역 재건축·재개발아파트와 택지지구 아파트의 물량이 분양 물량이 몰려 있는 게 특징이다.

◆충남 천안, 세종, 아산 등 인기지역 분양

현대산업개발은 충남 천안시 백석동에서 ‘백석3차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9개동, 전용면적 74~99㎡, 총 805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단지 주변에 이마트와 롯데마트, 갤러리아백화점 등 상업시설과 천안종합운동장, 천안시청이 주변에 있다. KTX천안아산역과 경부고속도로, 천안IC 등을 통해 수도권 및 타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노태산고 봉서산 등의 근린공원이 있어 쾌적한 주거 공간을 누릴 수 있다.

금호건설과 롯데건설은 아산 모종·풍기 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 첫 공동시공 랜드마크단지인 ‘아산모종 캐슬어울림’(조감도)을 이달 중순에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24개동 총 2102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중 1·3단지 1,308가구를 1차분양한다. 전용면적 59~112㎡의 타입의 주택형으로 일반분양 물량중 95%가 중소형(전용84㎡이하)으로 구성된다. 아산시 단일 브랜드 최대 단지에 걸맞게 대규모(약 5300㎡)의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단지 내에는 아파트 전체를 순환하는 약 2km의 단지 순환 산책로가 조성된다.

한양은 세종시 소담동 3-3생활권 L2블록에 ‘세종 한양수자인엘시티’를 12월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2층, 12개동, 전용면적 59~84㎡, 총 760가구 규모다. BRT정류장 이용이 편리하며 내년 세종시3생활권과 대덕테크노밸리를 잇는 도로가 개통 예정이다. 초·중·고 등의 교윳시설 부지가 인접해 있어 안전통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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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인기지역 부산· 대구·경남에서도 막바지 공급

부산을 비롯해 대구, 경남 창원 등지에서도 알짜 분양이 이어진다. 지난 10월 삼성물산이 부산 금정구 장전3구역에서 분양한 ‘래미안 장전’은 1순위 평균경쟁률이 146.2대 1로 올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이수건설이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공급한 ‘브라운스톤 범어’도 141.95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동원개발은 부산 사상구 모라동 일대에 ‘사상 동원로얄듀크’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29층, 7개 동, 전용면적 59~84㎡, 554가구로 구성됐다. 부산지하철 2호선 모라역, 구남역을 이용할 수 있다. 백양대로, 낙동대로 등의 도로망이 갖춰졌다. 단지 인근에 모라초·중, 구포중, 백양고 등의 학군이 있다. 차량 10분이내 이마트, 홈플러스 등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은 대구 중구 수창동에서 ‘대구역 센트럴자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복합단지는 지상 최고 39층, 6개동 규모로 이 중 아파트 전용면적 59~94㎡, 1005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26~39㎡ 240실 규모로 총 1245가구로 조성된다. 대구지하철 1호선 대구역과 2호선 신남역이 가까이 있으며 롯데백화점, 이마트, 메가박스 등 생활 편의시설도 밀집해 있다. 인근에 대구일중, 침산중, 칠성고 등 교육시설도 위치해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경남 창원시 용호동에서 ‘용지 아이파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84~127㎡, 총 1036가구 규모로 이 중 30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주변으로 이마트와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등의 상업시설과 창원 스포츠파크, 용지문화공원, 성산아트홀, 창원시청 등이 가깝다. 단지 앞에 용지공원과 용지호수가 조성돼 있어 쾌적성이 우수하고 여가생활을 즐기기에 좋다. 내부순환도로가 인접하고 창원 시내로 이동할 수 있는 대중교통 시설도 잘 발달돼 있다.

이 밖에 일신건영은 이번주 전북 전주시 덕진동에서 ‘전주 덕진 휴먼빌2차’ 청약을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2층, 전용면적 59~84㎡, 총 36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KTX전주역이 가까이 있으며 전주IC와 동전주IC의 진입이 수월해 자가용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앞쪽에 전주천이 흐르고 전주덕진공원과 가련산공원 등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지닌다. 이 외에도 이마트와 전라북도청, 덕진경찰서 등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 있으며 덕일초·서신중·덕진중 등 교육시설도 몰려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방은 70%가 넘는 높은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지속되고 있고, 수요자들 사이에서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도 높다”며 “내년 청약제도 개편 등으로 내집마련에 대한 어려움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여 연말까지 분양시장의 열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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