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중·고등학교,11월20일 제28회 목멱음악회 개최

입력 2014-11-19 15:08:48 | 수정 2014-11-19 16:41:03
서울 개포동 본교 우륵당에서 오후 7시부터
전문교과 교사들이 펼치는 연중 연주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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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중·고등학교는 11월 20일 오후 7시 서울 개포동에 위치한 본교 우륵당에서 ‘제28회 목멱악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목멱악회는 국악중·고등학교 전문교과 교사들이 스스로의 연찬과 학생들의 본보기가 되기 위해 1986년 창단된 모임으로 28년 동안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쳐왔다. 올해 목멱악회에서는 평조회상(세령산~군악), 국악실내악을 위한 음악(김승근 곡), 박범훈류 피리산조 독주가 선보인다.

공연 안내는 홈페이지(www.gukak.hs.kr)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평조회상 중 세령산~군악
평조회상은 향피리가 중심이 되어 연주하는 영산회상으로 유초신지곡(柳初新之曲) 또는 취태평지곡(醉太平之曲)이라고도 한다. 거문고가 중심이 되는 현악영산회상, 즉 거문고회상(중광지곡이라고도 함)을 4도 낮게 이조한 것이 바로 평조회상이다. 높은 조(우조)의 대칭 의미로 낮은 조라는 뜻의 평조라는 용어가 곡명에 붙은 것이다.

현악영산회상은 모두 9곡인데 평조회상은 이 중에서 ‘하현도드리’가 빠져 모두 8곡으로 구성된 것이다. 현악영산회상이 매우 우아하고 심오한 줄풍류라 한다면 평조회상은 화려하고도 웅장하며 유창한 곡이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평조회상 중 세령산부터 군악까지 연주한다.

◆국악 실내악을 위한 음악(작곡 : 김승근)
이 작품은 전통음악에서 자주 나타나는 리듬 패턴의 반복을 기초로 하여 관악기들의 느리고 긴 호흡의 선율들이 서로 조화와 대비를 이루면서 발전시켜나가는 형태를 가지고 있다. 현악기들의 역할은 악곡의 주요 지점에서 음악의 흐름을 이어갈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하며 단순하지만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전통적인 어법 속에서 새로운 화성의 가능성을 실험하고 있으며 단순한 흐름의 느린 악장 속에서 악기들 간의 긴장감을 극대화 시키고자 하였다. 이 작품은 2011년 코리안 뮤직 프로젝트KOREAN MUSIC PROJECT) 연주회에서 초연됐다.

◆박범훈류 피리산조
박범훈류 피리산조는 지영희 명인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진양조 앞부분과 중중모리 부분에 지영희 명인의 경기 시나위 가락을 넣고 나머지 부분은 박범훈 선생이 작곡을 해서 하나의 산조를 이루었다고 한다.

피리의 좁은 음역에 맞추어 구성되었기 때문에 음계가 화려하진 않지만 피리만의 독특한 연주법인 더늠, 목치기, 혀치기, 비청과 같은 기교가 가락의 시김새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피리 산조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는 산조다.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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