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연말까지 부채 3천억대로 축소 전망

입력 2014-11-05 18:22:18 | 수정 2014-11-05 18:43:27
회사채 및 BW상환에다 꾸준한 자산매각 통해
공사수주물량은 공공공사 등 총 5조6천억 규모
동부건설은 회사채· 신주 인수권부 사채(BW) 상환에다 꾸준한 자산매각을 통해 지난해 말 세운 재무구조개선 계획을 대부분 이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9월 500억원 회사채 상환에 이어 11월 3일과 4일 만기인 844억원의 BW의 자체 상환 및 기간을 연장했다. 자체 능력으로 상환하거나 기간연장을 통해 동부건설에 대한 리스크가 상당부분 해소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동산 매각과 관련해서는 최근 서울 삼성동에 보유하고 있는 부지 328평을 동부화재에 120억원에 팔았다. 경기도 오산일대의 5~6필지는 중견 건설회사 등과 250억원 대로 계약체결이 임박했다고 동부건설은 밝혔다

자산매각은 11월 4일 동부발전당진을 SK가스와 산업은행에 2,010억원에 넘겨 마무리 지었다. 작년 9월 동자동에 위치한 아스테리움서울 오피스빌딩을 칸사스자산운용에 2,900억원에 매각한데 이어 금년 5월 자회사인 동부익스프레스를 KTB PE와 큐캐피탈파트너스에 3,100억원에 매각 완료한데 이어 동부발전당진을 처분한 것이다.

이에 따라 동부건설은 2012년 말 9,400억원이었던 부채가 올 11월 현재 5,000억원대로 낮아졌으며 동부발전당진 매각이 완료되는 시점인 12월 초 산업은행의 브릿지론 1,989억원을 상환하게 되면 부채가 3,000억원대로 대폭 줄어들게 된다고 밝혔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공공공사 물량이 2조5,000억원, 재개발 재건축 시공권 2조원, 그룹 발주예정 공사물량 1조1,000억원 등 총 5조6,000억원의 공사물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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