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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이라크 내전 불구 선수금 4120억원 수령

입력 2014-10-16 08:11:38 | 수정 2014-10-16 08:11:38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 4차 선수금 3억8750만 달러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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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나 기자 ]한화건설은 해외건설 사상 최대규모인 80억 달러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에 대한 4차 선수금 3억8750만달러(약 4120억원)을 수령했다고 16일 밝혔다.

한화건설은 2012년 10월 1차 선수금 7.75억불(10%)과 2013년 10월 2차, 2014년 4월 3차 선수금을 각각 3억8750만 달러(5%)씩 수령한 바 있다. 이번 4차를 포함하면 공사비의 25%인 19억3750만달러(약 2조1000억원)의 선수금을 확보하게 됐다.

이근포 한화건설 사장은 “이번 공사비 수령은 이라크 내전 상황에서도 김승연 회장에 대한 이라크 정부의 두터운 신뢰와 한화건설의 높은 공사수행 역량에 따른 결과”라며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의 공사대금 지급보증 등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있었다"고 말했다.

한화건설은 2012년 5월 김승연 회장의 글로벌 경영전략과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80억 달러 규모의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김 회장은 ‘제2의 중동붐’을 일으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수차례 이라크 현지를 방문해 현장을 지휘했다.

현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는 2만 여명의 인력이 머물 베이스캠프 공사와 부지조성, 정·하수처리시설 등 도시인프라 공사가 진행됐다. 지난 4월 세계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PC(Precast Concrete) 플랜트가 준공됐다.

현재 주택 공사가 순차적으로 진행 중에 있고, 향후 본궤도에 오르면 4000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두달에 한 번씩 공급하게 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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