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에너지 효율화 사업 'K-MEG' 미국 본격 진출

입력 2014-07-28 09:54:40 | 수정 2014-07-28 09:54:40
美 시카고·디트로이트 에너지효율화 빌딩으로 탈바꿈
연간 에너지효율 5~10% 절감 기대…북미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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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 기자]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삼성물산이 총괄하는 한국에너지 효율화(K-MEG·Korea Micro Energy Grid) 사업단이 미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삼성물산은 최근 미국 디트로이트 가디언 빌딩(Guardian Building)과 시카고 몽고메리빌딩(The Montgomery)의 에너지효율화 사업을 완료하는 준공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가디언 빌딩은 1929년 완공된 40층 규모로 미국 문화재 건물로 등재되어 있다. 디트로이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건물로 현재 미시간주 웨인카운티(Wayne County)가 청사로 사용 중인 건축물이다.

이번 가디언 빌딩 에너지효율화 사업에는 삼성물산, KT, 나라컨트롤 등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참여했다. 삼성물산이 전체 사업을 총괄하고, KT는 에너지 모니터링 및 지능형 전력 수요관리(DR : Demand Response) 시스템, 나라컨트롤은 빌딩자동제어(BAS : Building Automation System) 및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BEMS : 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을 진행하는 등 6개 국내기업이 참여해 에너지효율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카고 몽고메리 빌딩은 28층 규모의 건물로 삼성물산이 총괄하고 나라컨트롤이 BAS 업그레이드와 BEMS를 구축했다. 기존 에너지 사용 대비 가디언 빌딩은 약 10%, 몽고메리 빌딩은 약 5%의 에너지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서 북미 선진 그린빌딩 시장 진출을 위한 새로운 사업 모델을 제시했다"며 "빌딩에너지효율화 분야에서 국내에만 머물렀던 에너지 효율사업 기술과 제품의 수출 활로를 만들었다는데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K-MEG 사업은 에너지 생산과 사용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에너지 자족도시나 건물을 구현할 수 있는 종합 에너지 솔루션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국내 약 60여개 기업, 연구소, 대학 등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3년간 에너지효율화 기술 개발, 해외 수출형 사업모델 개발 및 실증사업에 해왔다.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GSBC)의 건물에너지를 15% 이상 절감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다. 국내외 12개 사업지(국내 7개, 해외 5개)를 확보하여 실증을 수행했다. 북미 사업지 두 곳의 구축이 이번에 완료되어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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