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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한승연, 청담동 빌딩 주인됐다

입력 2014-07-26 09:00:00 | 수정 2014-07-27 09:30:59
지하철 7호선 청담역 부근, 신축된 강남세무서와 인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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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 기자]인기 걸그룹 '카라'의 한승연씨(26)가 청담동 빌딩의 주인이 됐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 씨는 최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우빌딩을 45억5000만원에 매입했다. 이 빌딩은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연면적이 800㎡ 정도다.

지하철 7호선 청담역 8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이내의 거리에 있다. 도로 2개를 접하고 있는 코너 건물로 눈에 잘 띄는 곳이 있다. 지난달 새로 준공된 강남세무서와 접해 있고 주변에 초등학교와 주택가들이 몰려 있는 지역이다.

이 빌딩 1층에는 약국과 부동산, 식당이 있고 2층에는 태권도 학원이 있다. 서점, 사무실, 원룸 등이 공실없이 빼곡히 입점되어 있다.

김주환 원빌딩중개 이사는 "한승연씨는 건물 매입액의 60% 가량인 27억원을 대출로 활용해 수익률을 극대화했다"며 "이 빌딩의 연수익률은 4.4% 가량으로 강남지역에서 높은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2012년 같은 그룹의 구하라(23)씨도 청담동에 단독주택을 11억5600만원에 매입한 바 있다. 현재 이 건물은 리모델링을 거쳐 카페, 사무실, 네일숍 등으로 임차됐다. 주택이 수익형빌딩으로 탈바꿈되면서 이 건물의 가치는 급등했다. 주변 공인중개사들에 따르면 구 씨가 소유한 이 빌딩의 시세는 20억원 안팎으로 추산되고 있다.

김 이사는 "같은 그룹인데다 비슷한 지역에 투자했지만 둘의 투자방법은 다르다"며 "구씨는 노후된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후 추가비용을 들여 리모델링을 하고 가치를 높였던 반면, 한씨는 이미 안정된 임차인을 보유하고 있는 빌딩을 대출로 매입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방법은 다르지만 결국엔 수익형 부동산의 기본인 '수익률 최대화'에 적합한 투자"라며 "재테크의 고수라고 할만한 투자"라고 평가했다.

한편 한승연은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철부지 막내딸인 가을을 연기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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