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가율 높은 지역 새 아파트 잡아볼까?

입력 2014-06-10 10:00:32 | 수정 2014-06-10 10:00:32
생활 인프라 잘 갖춰진 지역, 주거 만족도 높아 전세값도 상승
천안·평택 등 배후수요 풍부한 지역의 도심권 새 아파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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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 기자]전국 주택시장이 ‘전세몸살’을 앓고 있다. 전세가가 63개월째 지속적으로 오름세를 기록하면서 매매가를 호가하고 있다.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들은 주거가치가 높은 곳으로 평가되곤 한다. 교통, 학군, 생활 등 각종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산업단지 중심의 지역들은 배후주거지역으로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전세가율이 80%에 육박한다.

닥터아파트 자료에 따르면 대표적인 산업단지 인근 지역으로 꼽히는 충남 천안, 경기 평택, 경남 창원 등이 대표적이다. 충남 천안시 서북구의 전세가율은 77.7%에 이른다.

충남 천안은1996년 이후 삼성SDI와 삼성디스플레이가 들어오면서 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아산에는 아산탕정산업단지 조성으로 삼성이 천안사업장과 연계, 세계적인 디스플레이 생산지로 구축하기 위해 2005년 삼성코닝정밀소재 입주 이후 대규모 산업단지가 조성됐다. 천안과 아산과 함꼐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코닝정밀소재, 삼성디스플레이 등 남부의 대표적인 삼성타운을 형성하고 있다.

천안 서북구는 브랜드 아파트는 물론 천안 지역 내 새롭게 떠오르는 인기주거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다. 매매는 물론 전세가율도 높게 형성돼 있다. 실제로 삼성디스플레이 산업단지 인근의 ‘천안백석 푸르지오’(2010년 2월 입주)는 3.3㎡당 844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전세가는 689만원으로 81%에 이르는 전세가율을 보이고 있다.

신규 분양이 관심을 받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포스코건설은 서북구 백석동에서 ‘백석 더샵’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7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84㎡으로만 619가구 규모다.

단지에서 삼성대로, 번영로, 쌍용대로 등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이를 통하면 아산신도시 및 KTX 천안?아산역 및 경부고속도로 천안 IC, 지하철 1호선 천안역, 두정역 등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1km 내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등 삼성 산업단지가 있어 인구유입과 기반시설 확충 등‘삼성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다. 주변 백석산업단지, 천안3산업단지 등 연구개발 중심의 고급인력 4만여 명의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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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창원시 의창구도 전세가율이 64.4%로 높다. 창원에는 국내를 대표하는 산업단지인 창원국가산업단지(1974년 조성, 4333만8843㎡규모)가 조성돼 있으며, 반도체와 VTR 등 해외수요증가에 따른 자동화, 기계류, 첨단제품 개발로 발전했다.

2013년에는 입주업체가 2400여개로 늘어나면서 인구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창원시는 올해부터 2034년까지 20년간 국비와 도·시비 등 약 8500억원을 지원해 창원국가산업단지의 공간 조성과 혁신역량 강화, 환경 개선 등 4개 부문, 21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6월, 경남 창원시 북면 감계지구 2블록 8롯트에서 ‘감계 힐스테이트 4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25층, 17개동, 전용면적 기준 59~101㎡로 구성된 총 1665가구 규모다.

작대산과 조롱산에 둘러싸여 자연녹지를 누릴 수 있으며 감계지구의 중심에 흐르는 감계천과도 인접해 있다. 현대건설은 이미 1차(1082가구)와 3차(630가구)의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분양예정인 2차 아파트까지 더하면 감계지구에는 약 4000여가구의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을 조성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중 관심 가져볼만한 곳은 경기 평택시로 전세가율이 69.7%에 이른다. 평택에서는 지난해 5월, ‘고덕산업단지(392만8089㎡)’ 조성이 진행중이다. 고덕산업단지(392만8089㎡)는 삼성전자가 최대규모 투자인 100조원 이상을 투입, 신수종사업을 영위할 예정으로 약 3만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현대건설이 경기 평택시 안중읍 송담택지지구에서 ‘평택 송담 힐스테이트’ 아파트를 분양중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 8개동으로 전용면적 기준 59~84㎡ 총 952가구 규모로 모든 물량이 중소형이다. 단지는 2019년 개통예정인 서해안 복선전철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 서해안 복선 전철은 화성 송산지역에서 충남 홍성까지 총 연장 89.2㎞의 대형 철도사업이다. 8개 전철역 가운데 안중역(가칭)이 예정돼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업무중심지구의 배후주거지역은 인구밀도가 높기 때문에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수요층이 두터워 찾는 사람들이 많아 환금성도 뛰어나다”며 “최근에 분양하는 새아파트들은 분양가까지 합리적으로 책정돼 현재의 전셋값으로도 내집마련이 가능하기 때문에 향후 프리미엄도 기대해 볼만 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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