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오정물류단지②입지

김포공항에서 직선거리로 4km에 불과

입력 2013-12-10 07:30:00 | 수정 2013-12-10 07:30:00
부천시, 2003년 첫 사업계획 세워 10년 만에 결실 눈앞
경인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도 가까워 물류 최적지로 꼽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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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영 한경닷컴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번에 물류시설 부지를 분양하는 부천오정물류단지는 사업계획 10년 만에 본궤도로 오르는 셈이 된다. 경기도 부천시와 한국토지공사가 지난 2003년 ‘오정동 일대 산업단지 및 물류단지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사업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산업단지와 물류단지의 조성사업이 이웃한 위치에서 시작됐지만 사업추진속도는 달랐다. 오정산업단지가 2004년 9년 지구로 지정된 이후 2007년 용지분양을 거쳐 2009년 준공돼 업체들의 입주가 어느 정도 마무리된데 반해 물류단지는 이제야 분양에 나서게 됐다.

이유는 물류단지 개발에 우여곡절이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선 보상이 늦어졌다.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가 발생하면서 보상 단계를 앞두고 사업이 중단됐다. 여기에다 지난 2007년 경기도 및 부천시와 투자 의향서을 맺었던 미국 물류기업의 입장도 유보되면서 사업일정에 차질을 빚었다.

산업단지와 물류단지의 땅 용도가 달랐던 것도 추진속도에 영향을 미친 요소로 알려져 있다. 산업단지가 자연녹지였던 데 반해 물류단지는 그린벨트 해제지역이어서 보상과정 등이 시간을 필요로 했다는 분석이다.

이런 사정에도 불구하고 오정물류단지의 용지분양에 이르기까지는 부천시의 개발의지가 강했기 때문이란 후문이다. 무엇보다 부천시는 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중동대로, 오정대로 등에서 가깝고 김포공항과 인천국제공항 인근이어서 물류산업단지의 적지로 판단해 오정물류단지 조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부천오정물류단지는 김포공항에서 직선거리로 4km에 불과하다. 특히 지구 내를 통과하는 봉오대로를 이용하면 김포공항 화물창고로 이어지는 6번 도로와 곧바로 연결된다. 인천공항과는 단지에서 1km쯤 거리인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계양IC에 올라 3km쯤 북쪽의 노오지JC에서 공항고속도로를 타면 연결된다. 거리상으로는 인천공항까지 30km쯤 떨어져 있다.

수도권을 연결하는 교통여건이 빼어난데다 분양가격이 저렴한 것도 부천오정물류단지의 장점으로 꼽힌다. 그린벨트를 풀어 조성되는 보금자리지구의 아파트 분양가격이 싼 것처럼 부천오정물류단지는 그린벨트 해제구역에 조성돼 분양가가 오정산업단지 땅값 시세의 절반 수준이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가격이 저렴한데다 기반시설이 갖춰지는 물류단지여서 향후 미래가치도 기대된다”며 “부천오정물류단지는 항공편 화물과 물류와 관련되는 사업을 하는 물류기업에게는 특히 유리한 입지여건”이라고 설명했다.

en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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