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센트럴시티호텔②입지

제주관광의 메카 연동 중심지, 바오젠 거리 인접

입력 2013-12-04 07:29:00 | 수정 2013-12-04 07:44:25
제주공항과 10분 이내의 거리, 주요 관광지 1시간 이내에 닿을 수 있는 위치
연동 주변 20여개 호텔, 작년 객실 점유율 80%넘어
호텔 맞은 편 신라면세점 증축공사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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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김하나 한경닷컴 기자)제주 센트럴시티호텔이 들어설 연동 일대는 4~5년 전부터 중국 관광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제주시 연동은 제주공항에서 10분 거리에 있는데다 제주관광의 베이스캠프가 되는 곳이다. 연동 동쪽으로는 만장굴, 성산일출봉, 성읍민속마을이 있다. 남쪽으로는 한라산, 천지연폭포가 있고 서쪽으로는 애월, 협재, 차귀도 등이 1시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는 거리다.

연동 자체도 주변으로 호텔만 20여 곳에 달하는 등 관광의 핵심 메카로 꼽히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바오젠 거리인 연동7길과 신화의 거리, 신라면세점 일대에서 노형오거리로 이어지는 일대다. 쇼핑과 먹거리, 커피숍, 편의점, 기념품점을 비롯해 거리음식, 노점상까지 빼곡히 들어차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생활편의시설도 가까이 있다.

바오젠 거리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중국 냄새가 베어있는 곳이다. 연동 일대의 거리는 2007년부터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하고 있는 터였다. 활성화되기 시작한 건 얼마 되지 않았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의 얘기다. 2011년 7월 중국의 건강미용 제품 회사 '바오젠' 그룹에서 우수 판매상 인센티브 투어 목적으로 제주도를 선정해 방문하게 됐다. 이후 대규모 외국 관광객 유치를 하게 됐고, 제주도는 바오젠 투어 관광단을 환영하는 뜻으로 '바오젠 거리'로 지정했다.

바오젠 거리에는 지난해부터 길거리 축제인 문화행사까지 열리고 있다. 바오젠 거리와 연결되어 있는 신화의 거리까지 번화가가 확대되고 있다. 제주의 신화를 상징하는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다. 바오젠 거리를 비롯한 연동은 과거 국내 관광객들이 많이 찾던 곳이기도 했다. 그러나 국내 관광객들이 중문이나 서귀포, 성산 등을 선호하게 되면서 다소 침체된 곳이 됐다. 이러한 지역을 중국 관광객들이 상권에 불을 지폈고 이제는 제주도민들까지 즐겨찾는 명소가 됐다.

이 같은 분위기를 타고 연동 소재 호텔들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 호텔운영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연동 소재 20개 호텔의 평균 객실 가동율은 80.57%에 달했다. 특히 일대에서 유일한 특1급 호텔인 제주그랜드호텔은 지난해 88.7%의 객실 가동률을 기록했다. 제주그랜드호텔은 같은 업종이자 50m 정도 떨어진 거리에 불과한 호텔인 '제주 센트럴시티호텔'의 운영·관리를 도맡게 된 까닭도 여기에 있다. 손님을 빼앗길 경쟁이 아닌 객실 부족으로 인한 사업확장의 일환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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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센트럴시티호텔이 들어설 자리의 바로 맡은 편에는 신라면세점이 있다. 제주 시내에서 유일한 면세점으로 중국관광객들의 쇼핑 메카인 곳이다. 현재 늘어나는 관광객 수요에 걸맞게 증축을 진행중이다.

현지중개업소 관계자는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은 1000만명 이상에 달하지만 제주에 투숙할 수 있는 호텔객실은 3만실에 불과하다"며 "특히 중국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연동지역은 예약잡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지난 10월부터 시작된 중국 여유법 개정으로 중국인들의 제주행이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지만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관광지인 연동일대는 여전히 붐비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를 반증하듯 연동 일대에는 비즈니스형 호텔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신라호텔, 롯데호텔 등이 비즈니스급으로 호텔을 짓고 있다. 그러나 일반인들에게 분양되는 호텔이 아니기 때문에 수익을 기대할 수는 없을 전망이다. 일반인이 분양을 받고 수익을 올리면서 호텔 운영이 잘되는 곳은 일부에 불과하다는 게 분양관계자의 얘기다.

이 호텔은 별도의 청약일정 없이 선착순 수의계약 방식으로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지하철 역삼역 1번 출구, 한국은행 강남본부 인근이다. 주소는 강남구 역삼동 725-16번지다. 호텔 완공은 2016년 1월 예정이다. (02)552-0880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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