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고기능성 BOPP 필름 신규설비 증설 완료

입력 2013-07-30 09:59:47 | 수정 2013-07-30 09:59:50
전북 완주산업단지에 위치한 대림산업 전주공장에서 직원들이 BOPP 필름 생산 가동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기사 이미지 보기

전북 완주산업단지에 위치한 대림산업 전주공장에서 직원들이 BOPP 필름 생산 가동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대림산업 석유화학사업부는 30일 신규 증설한 고기능성 BOPP(Bi-axially Oriented Poly Propylene) 필름 생산공장이 7월부터 본격적으로 상업운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대림산업은 전라북도 완주산업단지에 위치한 기존 BOPP 필름 공장에 최신 성능의 신규 BOPP 필름 설비와 기타 부대 설비를 갖추는 것을 목표로 2011년 9월 착공에 들어가 지난 5월 성공적으로 설비를 완공했다. 이번 증설 작업에 따라 연간 4만5000톤의 BOPP 필름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국내 1위 수준의 생산능력이란 회사측 설명이다.

BOPP 필름은 식품포장과 같은 생활용품에서부터 산업용까지 널리 사용되는 제품이다. 대림산업은 BOPP 필름에 대한 다양한 소비자 요구에 부합하는 고기능성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5겹으로 구성된 BOPP 필름으로 대표되는 새로운 설비와 기술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각종 식품 포장재 및 접착 테이프 등에 사용되는 범용 필름부터 항균방담(습기억제), 전자재료용 및 종이합지용 무광필름 등의 고기능성 필름까지 다양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신규 BOPP 필름 생산공장이 성공적으로 상업운전을 수행함에 따라 지역 경제 발전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1996년부터 완주공단 내 3만 7000평 규모의 기존 BOPP 공장을 통해 전북 지역 경제에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대림산업은 이번 BOPP 신규설비 증설을 위한 약 500억원의 자금을 투자해 한층 더 전북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고용 창출에 기여하게 됐다는 것.

대림산업 석유화학사업부 필름사업담당 유재관 상무는 "신규 생산설비를 통해 고기능 BOPP 필름의 대량 생산이 가능함에 따라 기존 수입에 의존하고 있던 고기능성 특화제품의 연간 130억원 상당의 수입대체 및 300억원의 수출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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