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부동산대책 후 남몰래 웃는 건설사는?

입력 2013-06-13 09:48:08 | 수정 2013-06-13 09:48:08
포스코건설, 부산·아산서 높은 초기계약률 기록
송도 청약성적 호조에 계약률 기대…전체 가구의 84.6% 향후 5년간 양도소득세 면제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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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주택시장이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 분양시장도 탄력을 받으면서 6월 들어 서울 및 수도권, 지방까지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연초까지 미분양 아파트 소진에 집중했던 대형건설사들 또한 신규 물량 내놓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서 포스코건설은 최근 분양현장마다 좋은 청약성적을 거둬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4·1부동산대책이 본격 시행된 4월말 이후 포스코건설은 대규모로 분양한 현장마다 좋은 청약성적을 나타냈다.

포스코건설이 지난 4월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옆 부지에 선보인 '부산 더샵 시티애비뉴'는 청약 접수에서도 아파트는 최고 21.47대 1, 평균 1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오피스텔도 최고 50.85대 1, 평균 18.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청약 마감한 바 있다. 아파트 232가구는 당첨자 계약에서 100% 계약률을 달성했고 오피스텔은 549실 가운데 초기 412실이 계약돼 75%의 계약률을 나타냈다.

지난달 계약을 실시한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 2차' 또한 총 796가구 중 581가구가 계약해 계약률 73%를 달성했다. 이 아파트는 3순위 청약 접수에서도 최고 10.95대 1, 평균 1.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때문에 포스코건설이 송도국제업무지구내 D17, 18블록에서 분양한 ‘송도 더샵 그린워크3차’ 아파트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단지는 1066가구 모집에 1145명이 청약을 접수해 평균 1.0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최근 송도에서 분양된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이 저조한 청약경쟁률을 보인 것과 비교하면 선방한 수준이다. 더군다나 전용면적 69㎡주택형은 108가구 모집에 142명이 몰려 1.31대 1의 경쟁률을, 84㎡형은 593가구 모집에 697건이 몰려 1.18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14일 당첨자를 발표한 뒤 19일부터 사흘간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일부 물량이 남은 84㎡형 및 대형 평형(105~117㎡)에 대해서는 22일부터 선착순 판매에 들어간다.

‘송도 더샵 그린워크3차’는 3.3㎡당 분양가가 1098만원부터 시작해 평균 1250만원선이다. 전체 가구의 84.6%인 906가구가 향후 5년간 양도소득세 면제 혜택을 받는다. (문의전화 1577-0588)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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