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터키서 1조1500억원 규모 정유플랜트 공사 수주

입력 2013-05-21 15:12:45 | 수정 2013-05-21 15:12:45
스페인, 이탈리아, 일본업체와 함께 34억 5600만 달러 규모 공동 수주
터키 지사 설립 후 첫 수주, 동유럽 시장 거점화 위한 기반 구축
지난 20일 터키 현지에서 열린 STAR 프로젝트 계약식에서 허선행 GS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오른쪽 두번째), 나승수 GS건설 플랜트사업지원팀 부장(오른쪽 첫번째), 바지프 알리 터키 국영석유화학회사 회장(오른쪽 세번째), 케난 야부즈 발주처 Socar 사장(오른쪽 네번째) 등이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기사 이미지 보기

지난 20일 터키 현지에서 열린 STAR 프로젝트 계약식에서 허선행 GS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오른쪽 두번째), 나승수 GS건설 플랜트사업지원팀 부장(오른쪽 첫번째), 바지프 알리 터키 국영석유화학회사 회장(오른쪽 세번째), 케난 야부즈 발주처 Socar 사장(오른쪽 네번째) 등이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GS건설이 터키에서 10억3,700만 달러(약 1조 1500억원) 규모의 정유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

GS건설은 스페인 TR사, 이탈리아 사이펨(Saipem)사, 일본 이토추(Itochu)사와 함께 터키의 STAR (Socar & Turcas Aegean Rafineri)사가 발주한 34억5,600만 달러(약 3조 8,500억원) 규모의 정유플랜트 신설 공사를 공동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GS건설의 수주금액은 10억3,700만 달러(약 1조 1,500억원)이다.

이번 사업은 이스탄불에서 남쪽으로 610km 떨어진 이즈미르 지역에 일 평균 21만 배럴의 정유를 정제할 수 있는 정유플랜트를 짓는 공사다. GS건설은 납사*/등유 탈황공정 및 기타 부대 시설 등의 설계, 구매, 공사를 맡아 수행하며, 총 공사기간은 시운전 6개월을 포함해 총 51개월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공사 수주는 그 동안 터키에서 이즈미르 DHP 프로젝트, 이즈미트 DHRP 프로젝트, 키리칼레 DHP-CCR 프로젝트 등 3건의 정유플랜트 공사의 성공적 수행 과정에서 쌓은 기술력 및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발주처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며 “지난해 터키 지사 설립 후 첫 수주로 터키 및 동유럽 시장 거점화를 위한 기반 구축이라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납사 (나프타, Naphtha) : 원유를 증류할 때, 35~220℃의 끓는점 범위에서 유출되는 중질(重質) 가솔린으로 석유화학의 원료가 되는 조제 휘발유.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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