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쇼트트랙 경기장’ 설계 맡아

입력 2013-04-15 11:04:16 | 수정 2013-04-15 11:04:16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쇼트트랙 경기장’ 건축설계 공모에서 1위 당선
전체 설계비 47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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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건축설계 및 CM·감리업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강릉 피겨·쇼트트랙 경기장 건축설계용역’을 희림 컨소시엄(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종합건축사사무소 산 등)이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기술제안 및 가격입찰 공모에서 1위로 당선된 데 따른 것이며 전체 설계비 47억 4755만원(VAT포함)에 달한다. 희림은 이번 계약으로 피겨·쇼트트랙 경기장의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까지 총괄하게 됐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 시설 배치는 설상경기존(알펜시아, 용평, 정선중봉, 보광 지구)과 빙상경기존(강릉지구)으로 구분되며, 총 13개 경기장이 이용된다. 빙상경기장인 이번 피겨·쇼트트랙 경기장은 강릉시 교동 체육시설단지 내 44만5073㎡의 대지에 건설된다.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및 아이스하키 I 경기장도 같은 단지 내에 들어선다.

당선된 설계안에 따르면 피겨·쇼트트랙 경기장은 아이스링크 및 기타 부대시설을 갖춘 ‘본 경기장’과 ‘보조 경기장’으로 구성된다. 본 경기장은 총 1만2000석(고정석 4000석 등), 지상 3층, 지하 1층 연면적 2만9709.85㎡ 규모다. 보조경기장은 임시석 500석, 지상 1층, 연면적 3987.27㎡의 규모를 갖추게 된다.

희림은 ‘겨울의 유영(游泳)-arena ICE WALK’을 기본 컨셉으로 삼아 피겨스케이팅의 아름다움과 쇼트트랙의 역동성을 표현한 창의적인 디자인을 선보였다. 합리적인 관람동선과 효율적인 시설 및 최상의 관람환경을 제공하는 관람석 배치계획을 선보였다.

올림픽대회 이후 빙상장을 포함한 다목적 복합문화스포츠시설(공연장, 전시장, 수영장 등)로 사후 활용계획이 용이하도록 했다. 기존수림을 최대한 보존하고 자연채광 및 환기를 이용한 패시브디자인, 자연환경을 이용한 저에너지 경기장 등 최신 친환경기술이 집약된 친환경경기장으로 설계했다.

희림 관계자는 “한국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빙상종목인 피겨 및 쇼트트랙 경기장 설계를 맡은 만큼 최고의 경기장으로 설계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고부가가치의 특수설계 분야인 경기장 설계의 노하우 및 기술개발에 꾸준히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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