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팰리스의 굴욕…고정관념 깬 아파트 최고가 '여기'

입력 2013-04-01 11:17:44 | 수정 2013-04-01 11: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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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 불황이 지속되면서 서울시내 최고가 아파트 순위가 바뀌고 있다. '타워팰리스', '삼성아이파크' 등으로 대표되던 강남이 주춤한 사이 주상복합아파트 '갤러리아 포레'가 입주에 들어간 뚝섬이 급부상했다.

1일 부동산정보 포털사이트 서울부동산정보광장과 국토해양부 자료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서울에서 거래된 가장 비싼 아파트는 성동구 성수동1가의 '갤러리아 포레'가 차지했다. 작년 4월 매매된 이 아파트는 전용 271㎡ 매매가가 54억9913만원을 기록했다.

'갤러리아 포레'는 최고 45층, 2개 동에 230가구로 구성됐다. 서울숲과 한강을 동시에 내려다볼 수 있는 입지와 3.3㎡당 4390만원이라는 최고 분양가로 공급 당시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 가운데 최고 실거래가를 기록한 271㎡는 최초 49억8395만원에 공급됐다.

이어 같은 단지 241㎡가 지난해 3월 44억4450만원에 거래되며 두 번째로 비싼 아파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또한 217~218㎡ 3개 타입이 38억~39억원대에 팔려 최고가 아파트 10위권 내 '갤리러아 포레'가 5개를 차지했다.

반면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최고가 아파트에 올랐던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는 195㎡가 올해 1월과 작년 10월 각각 39억8000만원(21층)과 39억5000만원(20층)에 매매되며 4~5위를 기록했다. 3년 전 같은 면적의 세대(28층)가 56억30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해 16억원이 넘게 빠졌다.

강남 부촌을 상징하던 도곡동 '타워팰리스'는 최근 1년간 최고가 아파트 3위와 10위에 이름을 올리는데 그쳤다. 올해 1월 2차 244㎡가 40억원에, 지난해 11월에 1차 222㎡가 37억원에 계약됐다. ‘타워팰리스’의 경우 2009년만 해도 가장 비싼 아파트 10곳 중 7개가 해당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강남의 기존 고가 아파트들이 노후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경기 불황 여파로 공급까지 끊기면서 새로 지은 고급 주택으로 수요자들이 몰리는 추세"라며 "특히 갤러리아 포레의 경우 서울숲과 한강 조망권 확보는 물론 상류층의 커뮤니티까지 갖춰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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