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집값 상승률 1위 '울산 동구'가 차지…10.7% 올라

입력 2013-02-26 15:21:38 | 수정 2013-02-26 15:21:39
KB 국민은행이 2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2년 전국에서 아파트와 단독∙연립 주택을 포함해 집값이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은 ‘울산 동구’로 나타났다. 작년 한 해만 10.7% 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울산 동구는 다른 지역과는 달리 분양가 상한제 실시로 신규 주택공급이 거의 없어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등 종사자들이 대기 수요층으로 남아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

KB 국민은행 2012년 결산자료에 따르면 전국 광역시별 상승률은 울산(7.6%), 대구(6.2%), 광주(4.2%), 부산(0.8%)순으로 나타났다. 구단위 상승률을 살펴보면 울산 동구와 함께 경북 경산시가 10.7%로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 경북 구미(9.4%), 대구 달성군 (9.3%), 천안 동남구(8.7%) 순으로 높았다.

2번째로 집값 상승률이 높은 대구 지역은 주택난이 심화되면서 인근 경산과 구미지역까지 집값이 급등하고 있다. 6년 8개월 만에 미분양 가구수가 최저치를 기록했다. 대구시의 지난 12월말 미분양 가구수는 3288가구로 2006년 4월 3829가구를 기록한 후 최저치다. 대구지역 미분양 아파트가 가장 많았던 2009년 1월 2만 1560가구와 비교했을 때 현재 1만 8272가구나 줄어든 상태다.

세종시 출범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충청권에서도 대전시를 비롯해 각지에서 신규분양이 예정돼있는 등 주택업계의 인기지역 선점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에 비해 전국 집값 하락률 상위지역은 대부분 수도권이다. 가장 하락률이 두드러진 지역은 ‘과천’이다. 과천시는 과거 강남구에 이어 전국에서 집값이 가장 높아 경기도의 최고 부촌으로 여겼지만 부동산 침체와 정부종합청사의 세종시 이전때문이라는 업계관계자의 설명이다. 현재 이 지역은 2012 년 한 해 동안 집값이 8.4% 하락했다. 이외에도 대형아파트가 밀집한 용인 수지구가 6.8%로 2위를, 성남 분당구와 김포가 모두 6.2% 집값이 떨어지면서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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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시장 급등에 신규분양 넘친다… 산업단지 낀 주변지역 관심 ↑

주택업계는 울산 동구 지역 부동산 시장에 따라 신규분양을 준비 중이다. 현대엠코는 현대자동차와 현대미포조선 등 계열사들이 포진해있는 동구 일대에 2000여 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계열사 프리미엄에 삼면에 바다가 있어 쾌적한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현대엠코의 분양관계자는 “지난 한해 울산은 전국에서 집값 상승률이 가장 높았을 정도로 시장 여건이 우수하다”며 “지역 내 보기 드문 대규모 단지인 점에서 희소가치가 있어 수요자들의 분양 문의가 벌써부터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엠코는 울산 동구 화정동 661-26번지 일대에 지을 아파트 ‘엠코타운 이스턴베이’를 3월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33층 15개동에 총 1897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전용면적 △68㎡ 683가구 △84㎡ 1122가구 △101㎡ 92가구 등이다. 울산에서 단일브랜드 기준으로 두 번째 큰 단지로 희소가치가 있다는 분양관계자의 설명이다. 가구의 95% 이상이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일산해수욕장, 대왕암공원, 염포산 등이 단지에서 조망이 가능하다. 입주예정일은 2015년 12월이다.

▶대구, 주택난에 미분양 물량 6년 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해

대림산업은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지을 아파트 ‘e편한세상 범어’를 3월 분양한다. 전용 59~84㎡에 총 843가구다. 지하철 2호선 범어역과 대구은행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인데다 교육시설, 관공서, 금융기관 및 각종 쇼핑, 문화시설 등 주변 인프라가 풍부한 편이다.

현대산업개발은 대구 달서구 유천동에 지을 아파트 ‘월배 아이파크 2차’를 4월 분양한다. 이마트 월배점과 신월초, 월암초•중, 월서중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단지 맞은편에는 성서산업단지가 있어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전용 59~102㎡에 2074의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된다.

롯데건설은 대구 수성구 수성1가 재건축단지 아파트 ‘수성1가 롯데캐슬’를 6월 분양한다. 전용 84~109㎡에 총 988가구다.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일반분양이 813가구다. 대구지하철 2호선 대구은행역이 단지 근처에 있고 동일초, 대구동중, 남산고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충청권 정부종합청사 이전으로 분양 인기 여전

모아종합건설은 세종시 1-1생활권 M2블록에 지을 아파트 ‘세종 모아미래도 에듀포레’를 3월 분양한다. 전용 84~99㎡에 총 406가구다. 국제고∙과학예술영재학교 등 학군이 우수하고 복합커뮤니티센터와 30만㎡ 규모의 근린공원과 제천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중흥건설은 세종시 1-1생활권 M1블록과 1-2생활권 M1블록에 지을 아파트 ‘중흥S-클래스4차 에듀힐스’ 440가구와 ‘중흥S-클래스4차 에듀하이’ 852가구를 분양 중이다. 지난 22일 견본주택을 열었다. 두 단지 모두 전용 면적은 84~96㎡ 규모로 제공한다.

경북 구미에서는 고려개발, 중흥건설 등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대림산업 관계사인 고려개발은 올 상반기 구미시 봉곡동 일대에 ‘e편한세상 봉곡’을 선보인다. 전용 76~125㎡, 지하3층 지상 최대 20층 18개동에 총 1254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중흥건설은 구미 옥계동 일대에 전용 79~84㎡ 1322가구의 ‘중흥S-클래스’ 아파트를 올해 상반기에 공급한다.

충남 천안에는 대림산업과 삼호가 차암동 천안 제3일반 산업단지 E-2블록에 지을 아파트 ‘e편한세상 스마일시티’의 견본주택을 22일 열고 분양 중이다. 지하 1층 지상 최대 26층 12개 동에 총 1024가구로 이뤄진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51~84㎡가 제공된다. 성우종합건설은 충남 천안 두정동에 전용 85~127㎡에 총 481가구의 ‘천안 현대성우 오스타’를 4월 중 분양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한지아 기자 jyahhan@han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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