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사우디 메이저 업체에서 3억달러 공사 따냈다

입력 2013-01-10 09:32:27 | 수정 2013-01-10 09:33:39
초기계약 체결 6개월내 일괄계약으로 전환
주베일 공단에 2015년 5월까지 준공 계획


대림산업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3억달러 규모의 석유화학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연간 35만톤 규모의 부탄올(Butanol) 과 시간당 28,400㎥의 합성가스(Syngas)를 생산할 수 있는 대규모 석유화학 공장을 건설하는 것이다.

발주처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카얀(Kayan), 사다라(SADARA)와 사우디아라비아 최대의 민간 석유화학기업인 사하라(SAHARA) 및 타스니(TASNEE)가 합작해 설립한 부탄올사(社)다

대림산업은 현지 자회사인 대림 사우디아리비아와 함께 2억9,487만 달러(한화: 3,134억원)에 이번 공사를 수주, 오는 2015년 5월 준공할 예정이다.

현재 본 공사를 앞두고 진행되는 선행공사에 대한 초기계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 6개월 안에 설계 및 기자재 구매, 시공까지 책임지는 일괄도급(Lump Sum Turn Key) 방식으로 계약을 전환할 계획이라고 대림산업은 밝혔다.

공사현장은 사우디아라비아 동부의 알 주베일(Al-Jubail) 공단이며 부탄올을 주력 생산하게 된다. 부탄올은 의약품 향료 아세트산 초산부틸 등의 원료 및 알코올정제 도료용제 등으로 사용된다.

대림산업 이철균 사장은 “세계 최대의 플랜트 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 및 석유화학 메이저업체가 발주한 공사를 따낸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수주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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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은 이번 프로젝트를 포함해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에서만 10개 프로젝트 총 75억 달러 규모의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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