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A&C, 모듈러 주택 ‘뮤토' 공업화주택으로 인정

입력 2013-01-02 11:48:49 | 수정 2013-01-02 11: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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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A&C는 모듈러 브랜드 ‘뮤토(조감도)’가 국토해양부장관이 승인하는 공업화주택으로 인정받았다고 2일 밝혔다.

포스코A&C는 모듈러 주택의 구조안전성능, 차음, 단열 등 10개 항목의 품질 수준을 인정받게 됐다. 이에 따라 공업화주택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는 건축면허 없이도 쉽게 집을 살 수 있게 됐다. 설계 및 감리업무를 생략할 수 있다.

공업화주택은 구조체, 설비, 배관, 전기, 조명 등 전체 공정 중 약 80%가 공장에서 이뤄진다. 현장에서는 단순조립만 하기 때문에 일반 철골구조에 비해 현장 공사기간을 최대 50% 이상 단축시킬 수 있다. 공장에서 대량생산할 경우 원가를 낮출 수 있다. 최대 80%까지 해체나 이축 등 재활용이 가능하다. 유럽과 일본 등 선진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시스템이다.

포스코A&C는 현재 LHI 주택연구소와 함께 모듈러 성능시험용 시험주택을 천안 모듈러 공장 내 건립해 올해 2월까지 환기 및 기밀, 열환경, 음환경 등 실제 주거성능 시험을 마칠 계획이다. 올 상반기 중에 시범주택을 건립하는 방안을 LH공사, SH공사를 비롯한 공공 사업자와 협의 중에 있다.

이필훈 포스코A&C 사장은 "최근 늘어나는 국내 1~2인 가구 수요 증가에 따라 중소형 단독주택, 오피스텔, 학교 기숙사 등에 쉽게 활용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며 "본격적인 주택시장 진입을 위해 도심 유휴지를 활용한 다양한 형식의 이동형 모듈러주택을 점차적으로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A&C의 모듈러 브랜드 ‘뮤토(MUTO)’는 라틴어로 ‘진화·변화’를 뜻한다. 모듈러(Modular)의 'M'과 유토피아(Utopia)의 'UTO'의 합성어다. 기존 건축공법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포스코A&C만의 모듈러 건축사업에 대한 비전과 유토피아 같은 공간을 창출해 내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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