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건설사 최초 '가동원전 종합설계용역' 수주했다

입력 2012-12-28 13:51:12 | 수정 2012-12-28 13: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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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최초로 가동중인 원자력 발전소의 종합설계 용역 수주
국내 최초로 상용원전 시공·설계용역 실적 동시 보유
EPC 일괄수행능력 바탕으로 국내외 상용원전 시장 공략한다는 계획

대우건설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가동원전 일반종합설계 용역’을 수주해 상용 원자력 발전소의 시공'과 '종합설계용역 실적'을 모두 보유한 기업이 됐다고 28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앞으로 12개월 동안 현재 가동 중인 발전소에 대한 설계변경 기술검토와 설계변경도서 작성, 설비에 대한 안전성 평가 및 인허가 지원, 설계 관련 긴급사항 발생 시 신속한 기술지원 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지난 6월 가동원전 설계용역 입찰 조건인 ‘가동원전 설계기술 용역(Q등급)’ 자격을 취득한 대우건설은 10월에 가동원전 전기 부분의 일반설계 용역을 수주한 데에 이어 가동원전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설계 용역을 수주하게 됐다.

현재까지 가동원전 설계기술용역(Q등급) 자격을 보유한 업체는 국내에서 3개 업체(대우건설·한국전력기술·현대엔지니어링)뿐이며 종합건설사로는 대우건설이 유일하다.

대우건설은 월성원자력 3·4호기, 신월성원자력 1·2호기 등 상용원전과 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 등 다수의 원자력 발전소 및 시설 시공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09년에는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 공사를 수주해 국내 건설사 최초로 해외 원자력 분야 EPC사업(설계·구매·시공)에 진출하기도 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상용원전의 시공 능력에 더해 설계수행능력을 입증하며 국내외 원전 EPC공사 일괄수주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국내 및 해외 원자력 발전 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이번 수주로 향후 국내외 원전 EPC공사 수주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한지아 기자 jyahhan@han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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