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난에 '내집 마련' 생각한다면…혜택 더한 입주단지 '주목'

입력 2012-11-06 08:20:26 | 수정 2012-11-06 08:20:26
나날이 치솟는 전세값에 당장 살집이 필요하다면, 연말까지 미분양 세제혜택에 입주혜택까지 갖춘 단지는 어떨까?

건설사들은 부동산 시장 침체와 입주적체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입주 혜택을 내놓고 있다. 기존 분양가 할인이나 이자지원 등의 금액적인 지원부터 선임대 후분양, 전·월세 알선 서비스, 살아본 후 계약 여부를 결정하는 조건 등까지 내세우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내 집 마련을 준비중인 수요자라면 입주 단지의 혜택을 고려할 만하다"고 조언했다. 다만 "일부 아파트들은 중대형에만 혜택이 적용되는 경우도 있어 조건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GS건설의 김포 ’풍무자이’는 전용면적 133㎡ 일부 잔여 세대에 대해 입주 시 계약금만 지불하고 30개월 동안 직접 살아본 후 구매를 결정하는 조건을 도입중이다. 분양가의 15%만 납부하면 즉시 입주가 가능하고 입주 2년 차에 계약 여부를 결하면 된다. 인근의 전용 84㎡ 아파트보다 저렴한 8800만~1억1800만원 선의 계약금만 납부하면 바로 생활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현재 95%의 높은 입주율을 기록하고 있는 롯데건설의 부산 ‘화명 롯데캐슬 카이저’는 입주관련 분야별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입주관리팀을 운영 중이다. 세대를 직접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비롯해 입주예정자들의 부동산거래상담, 대출상담, 등기 및 세무상담 등 입주자가 자신의 상황에 맞는 입주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전용 145㎡B와172㎡ 가구 일부를 대상으로 분양가의 40%만 입주자가 부담하고 나머지 잔금인 60%에 대한 대출이자와 취득세(1.75%)를 건설사가 대납해주는 ‘리스크 프리’ 마케팅을 진행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신안건설산업은 경기 파주시 아동동 금촌역 인근 ‘신안 실크밸리’를 최초 분양가보다 7500만~1억5000만원 저렴하게 분양하고 있다. 전용 84㎡의 경우, 5000만원대로 입주할 수 있다. 이 단지는 지난 5월 입주를 시작했으며 1, 2차에 걸쳐 전용면적 59~153㎡, 977가구로 구성됐다.

지난 9월부터 입주에 나선 우미건설의 ‘영종하늘도시 우미린’은 분양가의 50% 수준의 담보대출에 대해 2년간 이자를 잔금에서 차감해준다. 입주지정기간 만료 전에 잔금을 완납하면 해당 선납일수만큼 연 15%의 할인율을 적용해 잔금에서 차감해준다. 관리비도 2년간 일부금액을 지원하고, 교통비도 지원한다. 셔틀버스 2년간 무상 운행, 수영장을 비롯한 운동시설, 게스트하우스 등의 부대시설에 대해 1년간 운영 지원한다.

동부건설의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은 미분양 해소와 입주를 독려하기 위해 조합보유분 오피스텔과 아파트 물량에 ‘선임대 후분양’을 적용했다. 월 임대료가 은행 이자를 상회하는 점에 착안, 대출 부담을 줄이고 계약자의 수익을 보장해주기 위해서다. 실제 분양가 15억1740만원의 전용 121㎡는 시세에 따라 조합 측에서 보증금 5000만원에 월 400만원의 임대료를 책정했다. 계약자가 최대 빌릴 수 있는 금액은 분양가의 60% 수준인 9억원으로, 3.98%의 대출금리를 적용하면 매달 약 300만원의 이자가 발생한다. 계약자 입장에서는 이자를 갚고도 월 100만원이 남는 셈이다.

올 1월 입주를 시작한 쌍용건설의 ‘별내신도시 쌍용 예가’는 전·월세를 원하는 입주민과 고객들에게 각각 신청서를 받아 부동산과 직접 연결해 주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입주민이 일일이 부동산을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 때문에 지금까지 약 300여건 계약을 알선했다. 직장인과 주부들을 위한 셔틀버스도 운행 중이다. 단지에서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과 인근 대형마트까지 오전 6시30분~오후 8시, 총14회 운행된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의 배차 간격은 30분으로 단축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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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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