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사우디서 3억3000만달러 주택공사 수주

입력 2011-11-23 09:58:36 | 수정 2011-11-23 09:58:37
7200가구 규모 사우디아라비아 주택공사 수주
"올 해외수주 목표 53억달러 무난히 달성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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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대표이사 서종욱)은 3억3000만달러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살만 베이 주택공사를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제2의 도시인 제다(Jeddah)지역 도시개발공사가 발주한 이 공사는 제다에 2만5000가구 규모의 신도시를 조성하는 첫 번째 공사이다. 대우건설은 총 360개동 7200가구 규모 단지를 시공하게 되며 공사기간은 50개월간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제다지역 신도시 조성에서 대우건설이 첫 번째 공사를 맡게 돼, 추후 단계적으로 발주될 약 10억달러 규모의 공사 수주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주택부족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3월 주택부를 신설하고 2014년까지 670억달러를 투입해 50만가구의 주택을 건설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때문에 향후 대형 주택공사가 계속해서 발주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한편, 대우건설은 산업은행으로 편입 이후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해외시장에서의 탄탄한 신뢰를 바탕으로 해외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오만 수르 복합화력발전소(12억6000만달러), UAE 슈웨이핫3 발전소(6억5000만달러), 알제리 젠젠 컨테이너 터미널(2억5000만달러), 말레이시아 세인트레지스 호텔(1억9000만달러) 등 다양한 지역과 공종에서 대형 공사를 수주하며 총 39억달러의 해외수주 실적을 올리고 있다.

이외에 몇 건의 대형 공사의 수주를 앞두고 있어, 올해 해외수주 목표인 53억달러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민주 기자 minju1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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