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 파렌하이트④평면

1~2층에 최대 20㎡ 서비스면적 제공

입력 2011-10-19 15:31:01 | 수정 2011-10-19 17:28:08
84㎡ 식당 겸 가족실 공간 설계
106㎡ 거실 폭 6.8m 개방감 우수
108B㎡ 방 4개로 가족수 많다면 적합
127㎡ 사랑채와 부부 파우더룸 특화


'옥암 우미 파렌하이트’는 '미운 오리' 취급을 받던 아파트 저층부를 '백조'로 변신시킨 설계로 주목받고 있다.

지금껏 1~2층 등 저층부는 보안문제나 사생활 침해 우려 때문에 수요자의 외면을 받아왔다. 이런 문제점을 최대한 막으면서 장점을 극대화하도록 분양가격은 그대로 두고, 최대 20㎡(약 6평)의 서비스 면적을 제공한다.

대상은 총 8개동 1~2층의 48가구다. 거실과 주방 발코니쪽으로 테라스를 별도로 설치해, 화단이나 다과실 등 입주자 취향에 따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3층 가구는 2층의 테라스 지붕을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모델하우스는 아파트가 들어서는 옥암동 1317번지에 마련돼 있다. 84㎡, 106㎡, 108B㎡, 127㎡ 등 4개 주택형을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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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형은 판상형 구조에 3베이로 설계됐다. 전면에 침실-거실-안방, 후면에 침실-주방이 배치된다. 옛 30평형대로 어린 자녀를 둔 부부의 수요가 많을 것을 고려해 기둥이나 벽의 모서리는 라운드 처리된다.

후면의 침실-주방 앞쪽으로 식당 겸 가족실이 설계된 점이 눈에 띈다. 어린 자녀가 열린 공간에서 학습하도록 탁자를 들이거나, 자녀와 부모가 함께 시간을 보내는 식탁 등을 배치하면 좋을 것이라고 분양 관계자는 전했다.

이 주택형은 전면 거실과 후면 주방이 맞창 구조인데다, 후면에 배치된 자녀 침실 1곳도 거실과 맞창 구조로 설계돼 통풍과 환기면에서 우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붙박이장은 전면 침실 내부와 후면 침실 앞 거실공간에 각각 1개씩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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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형은 판상형 구조에 방 3개, 욕실 2개로 구성된다.

이 주택형의 경우 모델하우스에 1~2층 가구를 모형으로 전시해 놨다. 거실과 주방의 발코니를 확장하고도, 추가로 최대 20㎡(6평)의 서비스 면적이 제공되는 평면이다. 모델하우스에는 거실 전면에 화단을 꾸며놨고, 주방은 공간이 더 넓어진 보조주방을 확인할 수 있다.

거실 폭이 6.8m로 탁 트인 개방감을 자랑한다. 옛 39평형이지만 거실은 40평형대 느낌이 난다. 만약 입주자가 전면에 거실과 맞닿아 있는 침실을 넓게 쓰고 싶다면 거실 면적을 조금 줄일 수도 있다.

현관에는 신발수납장 외에 창고공간이 제공돼 자전거나 청소용품 등 부피가 큰 물품들을 정리할 수 있다. 붙박이장은 안방을 제외한 침실 2곳에 각각 1개씩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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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B㎡형은 판상형 구조에 옛 40평형으로 106㎡형과는 1평정도 크기 차이밖에 없다.

단 4베이로 설계돼 방 4개, 욕실 2개로 구성되는 점은 다르다. 분양 관계자는 "거실을 넓게 쓰고 싶다면 106㎡형을 선택하고, 가족 수가 많아 방 개수를 원한다면 108B㎡형이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106㎡형과 마찬가지로 현관에 신발수납장 외에 창고공간이 제공되고, 붙박이장은 안방을 제외한 침실 2곳에 각각 1개씩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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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형은 판상형 구조에 4.5베이로 설계됐다. 전면에 침실-침실-거실-안방-드레스룸, 후면에 침실-주방-사랑채가 배치된다. 방 5개, 욕실 2개로 구성된다. 옛 46평형으로 어르신들의 수요가 많을 것을 고려해 기둥이나 벽의 모서리는 라운드 처리된다.

이 주택형은 방 5개 중 현관과 마주한 한 곳에 한옥 스타일이 적용된 사랑채와 툇마루를 들이는 게 독특하다.

손님이 방문하면 한옥 사랑채로 모셨던 것처럼 현관 바로 안쪽에 사랑채를 만들어 손님 또는 가족과 담소를 나눌 수 있는 특화공간으로 설계했다. 최상층 일부 세대에는 천정 층고를 높여 한옥처마를 형상화한 계단식 천정으로 꾸밀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가 들어서는 주변에 윤선도 고택, 소쇄원, 유선관 등 문화유산으로 유명한 전통한옥이 많아 지역소비자들이 한옥에 대한 이해와 수요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전했다. 108B㎡형의 경우도 입주자가 원하면 방 4개 중 현관과 맞닿아 있는 방 한 곳을 사랑채로 설계해 줄 계획이다.

안방에는 부부 파우더룸이 설치돼 남녀가 각각의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거실과 주방의 맞창 구조처럼, 안방 드레스룸과 욕실의 창문이 맞창 구조여서 환기와 통풍이 우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경닷컴 김민주 기자 minju1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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