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장학재단, '2011년도 장학금 전달식' 가져

입력 2011-08-16 15:04:11 | 수정 2011-08-17 11:58:21
천안·아산을 시작으로 서울·부산·제주 등 전국서 진행
총 2,600여명 학생에게 장학금 20여억원 수여할 예정


서산장학재단(이사장 성완종)은 16일 천안 및 아산지역을 시작으로 서울, 인천, 부산, 제주 등에서 총 19회에 걸쳐 전국 중고교생 및 대학생 2600여명에게 총 20여억원의 장학금을 수여하는 '2011년도 장학금 전달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진행된 장학금 전달식은 이날 천안시 원성동에 소재한 충남학생교육문화원에서 성완종 재단 이사장, 김종성 충청남도 교육감, 성무용 천안시장, 복기왕 아산시장 등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천안지역 중고교생 및 대학생(27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됐으며 이와 함께 지역사회에서 효행, 선행, 봉사활동으로 타의 귀감이 되는 지역민을 ‘서산장학대상 수상자'로 선정해 표창장과 부상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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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전달식에서 서산장학재단 성완종 이사장은 “지난 20년간 우리 재단은 사회 곳곳의 소외된 이웃들을 돌봄으로써 사회적 갈등을 치유하고, 지역과 국가발전을 위해 필요한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공익재단으로서의 역할과 소임을 다해왔다”며 “향후 서산장학재단을 세계적인 글로벌 재단으로 성장․발전 시키겠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수여 받은 한 학생은 “경제적 사정으로 진학을 망설이고 있던 순간에 장학금을 받게 되어 학업을 계속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사장님을 비롯한 재단 관계자분께 감사드리며 더욱 열심히 공부해 제가 받았던 은혜를 다시 베풀어 주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또한 ‘서산장학대상 효행’상을 수상한 권기순(73세, 천안 동남구) 할머니는 “부모를 섬기는 효는 인간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으니 부끄럽다”면서 “내 건강이 허락하는 한 치매에 걸리신 시어머니를 정성껏 봉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장학재단은 1991년 설립이래로 총 315여억원의 기금을 조성하여 에티오피아, 태국 등 해외를 포함한 약 2만여명 이상의 국내·외 청소년들에게 175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학술․교육사업, 문화사업, 사회복지사업 등 4대 목적사업을 통해 총 240여억원을 사회에 환원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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