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급여 끝전 모아 5억3천만원 기부

입력 2011-07-25 10:03:58 | 수정 2011-07-25 12:20:19
2010년 한해 임직원 8,932명 자발적 참여
장애우 수술비, 자연재해 구호성금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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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정동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회의실에서 현대건설을 비롯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스틸산업, 현대종합설계, 현대씨엔아이, 현대서산농장, 현대건설인재개발원 등 계열사 임직원들이 함께 모은 5억3,000여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이번 모금은 임직원들이 급여 끝전을 자발적으로 모은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현대건설 직원 4,900여명을 포함, 계열사 임직원 8,932명이 참여했다.

성금은 임직원들이 직접 선택한 곳에 쓰인다. '장애우 수술 및 치료비 지원'(18.7%), '외국인 다문화 센터 건립 지원'(4.8%), '소외계층 아동 축구 활동 지원'(42.5%), '필리핀 교육 및 의료를 위한 센터 건립 지원'(6.6%), '2011년 자연재해 발생 시 구호성금'(27.3%)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건설 경영기획실 최연창 차장은 "임직원들이 매달 자발적으로 모금한 5천원, 만원의 소액이 커져서 소외계층에 사용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2009년 사회봉사단 출범 이후, 2010년부터 사회공헌 마일리지제도 및 리터너제도(Returner: 개인의 자발적 봉사활동에 회사가 보상을 해줌) 등을 도입해 임직원들의 봉사활동 참여를 적극 장려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민주 기자 minju1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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