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리비아 트리폴리 지역 임직원 전원 철수

입력 2011-05-26 13:07:40 | 수정 2011-05-26 13:07:41
나토군 공습 강화로 안전 고려해 3국인 포함 2945명
벵가지 병원 운영인력은 인도주위 차원에서 잔류 예정


대우건설은 리비아에 남아있던 임직원 및 3국 인력 중 트리폴리 지역 직원들을 모두 잠정 철수시켰다고 26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지난 3월 초 1차 철수를 시작으로 그동안 3차례에 걸쳐 총 2,936명 (아국인 209명, 제3국인 2,727명)의 인력을 철수시켰으며 이번에 트리폴리 지역에서 총 9명(아국인 3명, 제3국인 6명)도 육로를 통해 튀니지로 철수, 총 2,945명의 인력에 대한 철수가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최근 나토군의 트리폴리 지역 공습이 강화됨에 따라 직원들의 안전을 고려해 철수를 결정했으며 동부 벵가지 시의 중앙병원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인력은 계속 잔류하게 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현재 리비아 내에 남아 있는 대우건설 직원은 총 32명(아국인 3명, 제3국인 29명)이며 이들은 전원 대우건설에서 완공한 벵가지 중앙 병원 운영을 맡고 있는 직원들이다.

대우건설은 이들 직원들이 병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최소한의 인력으로 부상자와 환자 치료를 위해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잔류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트리폴리 지역에는 한국 대사관 소속 직원 16명 등 아직도 30여명의 아국인이 잔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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