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대전 센트럴자이' 17일간 모델하우스 여는 까닭은?

입력 2011-04-25 11:08:49 | 수정 2011-04-25 11:19:14
"현관수납장, 신발 신는 의자 등 꼼꼼히 따져보세요"
4월22일 오픈, 5월9일 특별공급, 11~13일 청약 접수

아파트를 분양할 때 보통 주말에 모델하우스를 열고 그 다음주 화요일, 수요일쯤 순위별 청약에 들어간다. 하지만 '대전 센트럴 자이'는 좀 다르다. 지난 22일 모델하우스를 열었지만, 청약일정은 17일 뒤인 다음달 9일부터 시작된다.

GS건설은 대전시 중구 대흥동 400-20번지 일대를 재개발해 지을 아파트 '대전 센트럴 자이'의 청약을 5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접수한다고 밝혔다. 5월 5일 어린이날과 5월 10일 석가탄신일 등 중간에 휴일이 껴서 여행 계획을 세우는 가정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전략을 세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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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일정이 늦춰지면서 소비자들은 모델하우스를 여유 있게 관람할 수 있게 됐다. '대전 센트럴 자이'는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전용 85㎡이하가 전체 분양물량의 80%를 넘는다. 때문에 실수요자들은 시간을 갖고 내부 평면을 꼼꼼히 살필 수 있게 됐다.

GS건설은 실제 모델하우스를 오픈한 22일부터 주말까지 사흘간 1만2천여명이 방문하면서 발 디딜 틈 없이 성황을 이뤘지만, 그로인해 원하는 정보를 제대로 얻지 못한 실수요자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문수정 분양소장은 "현관 쪽 수납공간을 극대화한 것이나 코너벽장, 신발 신는 의자 등 집안 곳곳 주부들이 좋아할만한 아이템이 많다"면서 "평일을 이용하면 좀 더 여유롭게 살펴볼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이번 특별공급의 경우엔 국가유공자, 장애인, 철거민, 다자녀, 노부모 부양, 신혼부부 등 항목이 다양하고, 특히 신혼부부의 경우 소득까지 따지기 때문에 복잡할 수 있어 5월 9일 접수를 받고 휴일인 10일에는 자격 등 확인작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계약 상담은 22일부터 사흘간 2천4백여건 정도 이뤄졌는데 전체의 70%가 대전 중구 거주자, 20%가 대전 동구 등지로 신규 아파트 공급에 대한 대전지역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고 분양 관계자는 설명했다.

'대전 센트럴 자이'는 지하 1층, 지상 12~30층 13개동에 1,152가구로 이뤄지는 대규모 단지로 조합원 및 임대물량을 제외한 88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한경닷컴 김민주 기자 minju1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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