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리버젠②입지

동호대교 건너면 강남 생활권 ‘매력’

입력 2011-04-01 15:36:54 | 수정 2011-04-01 17:47:57
“전문직군 거주자 입주비중 높은 곳”이란 평가
인근 옥수1차 삼성아파트와 함께 대단지 부각돼

삼성건설이 3월 중 분양하는 ‘래미안 리버젠’이 들어설 옥수동은 서울에서 좀 독특한 동네라는 평가다. 행정구역상 강북에 속해 있지만 생활권은 주로 강남이라는 평판 때문이다.

그런 평판을 가져온 계기는 한강을 잇는 15번째 다리인 동호대교의 개통이다. 1985년 완공된 동호대교는 옥수동과 압구정동을 연결하는 다리이다. 지하철 3호선도 동시에 지나는 교량이기도 하다.

동호대교를 건너면 강남의 상징구역으로 손꼽히는 압구정동이 곧바로 나오기 때문에 동호대교 북단인 옥수동 일대 거주자들 사이에선 “사실상 우리도 강남 주민”이란 말도 나오고 있다.

다리 건너면 강남인 교통여건 때문에 옥수동엔 꽤나 이름 날리던 아파트도 적지 않다. 옥수하이츠 한남하이츠 강변벽산빌라트 등이 대표적이다. 아직도 주차장에 외제차가 많이 보인다는 아파트들이다.

1999년 이들 아파트 북쪽으로 맞닿은 곳에 옥수1차 삼성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신흥명문 단지로 부상했다. 1,444채의 대규모 단지이면서 전문직군 거주자 비중이 높은 곳으로 알려진 아파트다.

‘래미안 리버젠’은 옥수1차 삼성아파트 북쪽으로 난 대로인 독서당길을 건너면 바로 만나게 된다. 역시 대단지인 1,821채로 구성돼 옥수1차 삼성아파트와 합치면 3,265채에 달하는 삼성 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주변 중개업소 관계자는 “강남과 가까운 입지여건 때문에 옥수동 일대 아파트에는 강남에 거주하는 부모, 반대로 결혼한 자녀를 둔 거주자들이 많은 편”이라며 “이런 양상이 아파트 청약결과에도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래미안 리버젠’이 강남에 가깝기는 하지만 당장 주변에 생활편의시설이 부족한 건 사실이다. 이에 따라 삼성건설은 ‘래미안 리버젠’의 경사지형을 활용해 독서당길을 따라 연도형 상가(street mall)를 조성, 입주민의 생활편의에 보탬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단지 주변의 자연환경을 이용하기에는 괜찮은 입지여건이다. 매봉산을 가꾼 응봉근린공원은 단지 서쪽으로 연결돼 있고 단지에서 동호대교쪽으로 15분쯤 걸어 내려오면 한강시민공원으로 연결되는 길이 나온다.

‘리버젠’이란 아파트 이름에서 젠은 정점 또는 절정이란 의미의 영어단어 제니스(zenith)에서 따왔다고 한다. 하지만 “떨어진 거리 등을 감안할 때 아파트 실내에서 한강을 볼 수 있는 세대는 많지 않을 것”이라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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