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송파 오벨리스크④평면

몸만 들어가면 되는 '풀퍼니시드' 시스템 적용

입력 2011-03-21 08:31:00 | 수정 2011-03-24 09:28:04
전용률 53.3%로 지난해 분양된 강남역 인근 오피스텔보다 높은 수준
전용 23~29㎡인 소형이 총 세대수의 94.6%..타입 총 17개로 세분화

‘송파 한화 오벨리스크’는 총 세대수(1533실)의 94.6%가 전용 23~29㎡인 소형으로 구성된다.

한화건설은 최근 수요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주택형이 전용 30㎡미만인 소형이란 점을 감안해 소형을 주력평면으로 계획했다. 다만, 신혼부부나 법조단지의 일부 사무실 용도로 사용할 사람들을 고려해 코너 부분에 전용 50~76㎡규모의 중형도 5%(81실) 배치시켰다.

분양 관계자는 “전체의 95% 정도가 10평대로 구성되지만 수요자들의 선택폭을 넓히기 위해 평면은 총 17가지 타입으로 다양화했다”며 “같은 주택형이어도 내부 스타일을 달리 설계해 서로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꾸몄다”고 전했다.

그러나 실제 청약에 나설 때는 수요자들이 17개 타입 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신청하는 것은 아니다. 전용 23.24~26.82㎡까지는 1군, 전용 28.95~34.14㎡까지는 2군, 전용 49.99~76.74㎡까지는 3군으로 나누어 1인당 군별 1실씩 청약에 나설 수 있다. 때문에 정확히 어떤 타입의 어떤 주택형이 선택될지는 당첨자 발표가 날 때까지는 청약자는 알 수 없게 된다.

한화건설측은 타입이 너무 세분화돼 있어 군별 청약을 선택하게 됐다면서 주택형 크기에 따라 3개의 군으로 나눈만큼 타입보다는 원하는 주택형에 따라 청약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화 송파 오벨리스크’는 높은 전용률과 몸만 들어가서 살 수 있도록 모든 가전제품과 가구들이 설치되는 ‘풀퍼니시드(Full Furnished) 시스템’을 적용했다는 것이 가장 눈에 띄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오피스텔의 전용률은 50%에 못미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곳의 전용률은 53.3%에 이른다. 지난해 강남역 인근에 공급돼 100% 분양완료된 바 있는 강남역 아이파크와 강남역 서희스타힐스의 경우, 전용률이 각각 50.2%, 45.3%다. 이 오피스텔보다 적게는 3%, 많게는 8% 정도 높은 전용률을 확보하고 있는 셈이다.

전용률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낮은 전용률이 적용된 오피스텔보다 훨씬 넓은 실내공간을 활용할 수 있어 장점으로 꼽힌다.

업체측은 지역냉난방 시스템 도입으로 에어컨 실외기실과 보일러실을 따로 설치하지 않았던 것이 전용률을 높이는 데 한 몫을 했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오피스텔에서 속속 적용되고 있는 ‘풀퍼니시드 시스템’도 적용된다. TV, 세탁기, 냉장고, 전기쿡탑, 전기오븐, 홈네트워크 무선 AP 등 가전제품과 붙박이장, 욕실장, 책상, 주방가구, TV장 등 대부분의 가구가 설치된다.

분양 관계자는 “입주자들은 침대와 의자, 그리고 개인용품만 가지고 들어오면 문제없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할 것”이라며 “수납공간도 넉넉하게 배치했기 때문에 오피스텔의 단점인 수납문제도 크게 염려할 필요 없다”고 전했다.

송파구 종합운동장 사거리 인근 아시아선수촌 아파트 맞은편에 마련해놓은 견본주택에는 29.9㎡A, 29.9㎡B, 26.8㎡D, 24.6㎡E, 68㎡I 등 6개의 유닛이 공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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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전용면적 29.9㎡A형은 세로로 긴 형태의 일반적인 원룸형 오피스텔 구조다. 현관에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에 욕실-주방이 위치한다. 거실과 맞닿은 주방에는 ‘ㄴ’자형 주방가구가 배치돼 식탁으로 겸용이 가능하다. 수납공간을 극대화하기 위해 식탁부분 아래쪽에 수납장을 설치했다.

왼쪽 벽면은 전체가 수납공간으로 설계됐다. 현관입구부터 창가까지 쭉 수납장이 짜여졌다. 신발장과 붙박이장, 빌트인 냉장고와 TV장겸용 책상, 서랍장 등으로 수납장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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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B형은 29.9㎡A과 전용면적과 세로로 긴 형태는 같지만 주방이 창가 쪽에 설계된 것이 독특하다. 한화건설측은 주방을 창가쪽에 배치해 환기에 더 좋은 구조를 만들기 위해 이러한 설계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 주택형 역시 한쪽 벽면 전체를 수납공간으로 설계했으며 TV장 위에 올려놓는 일반 TV를 설치한 A형과 달리 B형에는 벽걸이 TV가 설치된다.

분양 관계자는 "이 주택형은 북향 위주로 배치되는 단점이 있지만 그 반면에 건물 뒤쪽의 문정법조단지 공원을 내려다볼 수 있는 공원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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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면적 26.8㎡D형은 전체 평형 가운데 30%를 차지하는 주력 평형이다. 주택형은 침실 겸용공간인 거실과 주방을 구분시킨 것이 눈에 띈다. 일반적으로 거실과 주방이 이어져 있는 데 반해 이 곳은 주방과 거실이 아파트 LDK형 거실처럼 대면형으로 구성됐다. 때문에 거실동선과 주방동선이 완벽히 구분된다.

주방은 아일랜드 주방가구를 설치해 식탁과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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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면적 24.6㎡E형은 가장 작은 주택형이다. 평형으로 따지면 13평에 불과하지만 전용률이 높아서인지 실내가 좁아보이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게다가 '풀퍼니시드 시스템' 적용으로 작은 공간 내에 수납장, 붙박이장은 물론, 책상과 TV장까지 모두 설치돼 있다. 책상과 TV장은 다른 주택형처럼 한쪽 벽면에 매립형식으로 있지 않고, 창가 쪽에 따로 배치된다. 주방은 창가쪽에 위치한다.

분양 관계자는 “1~2인 가구나 싱글족이 늘고 있고, 분양가가 1억5천 정도로 저렴한데 95실 밖에 공급되지 않기 때문에 가장 인기가 있을 것 같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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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면적 68㎡I형은 법조단지 사무실이나 신혼부부를 겨냥한 평형으로 침실과 거실, 주방이 모두 구분돼 있다.

입구에 들어오자마자 주방과 침실이 먼저 보인다. 주방을 지나 오른쪽으로 꺾어 들어가면 가로로 넓은 2면 개방형 거실이 자리하는데, 견본주택에는 넓은 거실 사이에 오픈형 수납장을 짜넣어 공간을 구분해 놨다.

한화건설측은 “사무용으로 활용할 경우, 수납장을 없애고 사무실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주거용으로 쓸 경우에는 공간을 나눠 거실과 서재로 사용하면 된다”고 전했다.

중형 평형인 만큼 수납공간도 넉넉한 편이다. 주방 옆에 자리한 침실에는 매립형 붙박이장이 한쪽 벽면에 설치됐으며, 다용도실에는 빌트인 세탁기를 배치하고 시스템 선반을 짜넣어 세탁실 겸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김민주 기자 yur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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