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내 동익미라벨, “3순위에 청약자 몰렸네..”

입력 2011-03-08 10:47:30 | 수정 2011-03-08 10:47:30
총 802채 공급에 1270명 접수해 1.58대1 경쟁률
"A14블록 탈락자 A15블록에 갈아타 계약할 가능성"


경기도 남양주 별내신도시에서 사실상 마지막 분양 아파트인 동익건설의 ‘별내 동익미라벨’ 청약에 3순위자가 대거 몰리면서 평균 1.58대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다만 두 개 블록으로 나눠 받은 청약에서 A14블록은 평균 2.78대1의 경쟁률로 순위내 마감된 반면 A15블록은 3순위에서도 공급세대의 절반 정도만 접수돼 향후 계약결과가 주목된다.

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총 802채가 공급된 ‘별내 동익미라벨’은 지난 4일 2순위까지 미달사태를 보였지만 7일 받은 3순위에는 청약자가 몰려 최종 1,270명이 접수, 평균 1.5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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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별로는 369채가 공급된 A14블록에 1,024명이 신청해 평균 2.78대1의 경쟁률로 전용면적 101㎡(38평형) 3개 타입과 111㎡ 2개 타입 등 모든 주택형이 순위내 마감됐다. 101㎡A타입의 경우 119채 공급에 526명이 접수해 최고 4.4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A14블록보다 64채 많은 433채가 공급된 A15블록에는 246명이 접수해 0.57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A15블록에서는 114채가 공급된 전용 101㎡B타입만이 순위 내에서 마감됐다.

청약결과에 대해 동익건설 관계자는 “중대형 면적 위주로 공급돼 청약통장 사용을 주저하다가 예상대로 3순위에 청약이 몰렸다”며 “A15블록 청약률이 저조한 것은 단지 동쪽으로 나 있는 수도권외곽순환도로 영향 때문”으로 분석했다.

두 개 블록이 대칭으로 마주보고 들어서는 ‘별내 동익미라벨’ 단지의 A14블록은 서쪽에,A15블록은 수도권외곽순환도로에서 상대적으로 가까운 동쪽에 배치된다.

이와 관련해 분양 관계자는 “수도권외곽순환고속도로와 단지 동쪽 사이에는 폭 50m의 완충녹지를 조성키로 하는 내용이 별내신도시 도시계획에 포함돼 있어 향후 주거여건은 현재 예상과는 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익건설은 3월11일 발표되는 당첨자를 대상으로 3월16일부터 사흘간 계약을 받는다. A14블록 청약자(1,024명)가 100% 계약한다고 가정해도 공급세대 369채에 비해 산술적으로 655명의 탈락자가 생겨 이들이 지정계약 이후 A15블록의 미분양 세대에 계약할 가능성도 높다고 동익건설은 전망했다.

‘별내 동익미라벨’은 별내역-중심상업지구-단독주택지으로 이어지는 노른자위 입지에다 용적률 160%로 설계돼 쾌적한 단지로 예상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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