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연초부터 국내외서 수주낭보 이어져

입력 2011-02-20 13:41:32 | 수정 2011-02-20 13:41:32
경상북도 본청 및 의회청사 신축공사 설계심의 1위
나이지리아에선 2790억원 가스처리시설 공사 따내


대우건설이 주말동안 국내외에서 대형공사 2건을 수주,산업은행으로의 인수 이후 영업성과도 눈에 띄게 좋아졌다고 20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지난 18일) 풍림산업 등과 컨소시엄으로 경상북도 본청 및 의회청사 신축공사 설계심의에서 98.86점을 획득,다른 컨소시엄을 크게 앞선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설계 대 가격비중이 7 : 3의 가중치기준 방식이어서 대우건설 컨소시엄의 수주가 유력해졌다.

대우건설측은 "한국 전통기와의 멋을 살리고 전통건축양식을 현대적으로 계승, 발전시킨 디자인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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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는 대우건설의 주요 거점지역인 나이지리아에서 2억5천만 달러 규모의 오투마라 노드 가스처리시설 건설공사를 계약했다. 나이지리아 와리(Warri)에서 북서쪽 65km 지점의 오투마라(Otumara) 지역에 가스처리시설 및 관련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

대우건설이 설계 구매 시공을 일괄적으로 수행하는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방식으로 진행되며 공사기간은 착공 후 약 37개월이다.

지난 2월 15일 UAE에서 11억 3천만 달러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 공사 수주에 이어 올들어 벌써 4번째의 해외 수주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말 산업은행으로의 인수가 확정되고, 해외 발주처들의 신뢰가 회복되면서 미뤄졌던 계약들이 속속 진행되고 있다"면서 "금년도 해외수주 목표 53억 달러를 초과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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