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건설업계 첫 매출 10조 시대 열어

입력 2011-02-01 08:56:31 | 수정 2011-02-01 08:56:31
실적 잠정 집계결과 매출·영업이익·순이익 사상 최대
현금보유 1조4133억에 차입금 9555억으로 무차입경영

현대건설이 지난해 창사이래 최대 규모의 실적을 내며 건설업계에서 처음으로 매출 10조원 시대를 열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10조46억원, 영업이익 5,843억원, 당기 순이익 5,448억원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사상 최대 규모이다.

매출은 전년 대비 7.8%, 영업이익은 39.5%, 당기 순이익은 19.3% 각각 늘어났다고 현대건설은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으로도 매출 3조1,026억원, 영업이익 1,2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6%, 103.8% 증가했다.

지난해 신규 수주는 18조3,555억원으로 전년 대비 16.9% 증가하며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렸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말 기준 48조5천억원의 수주잔고를 기록, 약 4년치의 일감을 확보한 셈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해외부문에서 플랜트‧건축 분야의 매출이 크게 증가하며 건설업계 사상 첫 매출 10조원 시대를 열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영업이익율은 2009년의 4.5%에서 2010년 5.8%로 개선됐다. 순이익은 계열사 지분법 평가기익 증가와 파생상품 관련 이익 증가 등으로 크게 늘어났다.

영업실적 개선 등으로 현대건설의 재무건전성도 좋아졌다. 2010년 말 현재 차입금 9,555억원에 현금보유액 1조4,133억원으로 순현금 4,578억원을 보유해 실질적인 무차입 경영을 실현하게 됐다. 단기차입금 비중은 75%에서 38%로 낮췄고 부채비율도 종전 167.4%에서 152.3%로 낮아졌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사상 최대실적은 2009년 이후 수주한 수익성 높은 해외공사가 매출에 본격 반영되며 해외공사 수익률이 크게 좋아진 데 따른 것”이라며 “올해 매출 및 영업이익 역시 지난해보다 각각 20%,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

포토슬라이드

POLL

대통령 선거가 내년 몇 월 실시되는 게 좋다고 봅니까.

증권

코스피 2,024.69
종목 검색

인기검색 순위

코스피/코스닥 인기검색순위
코스피 코스닥
SK케미칼 -1.70% KG ETS +2.54%
락앤락 -0.72% 구영테크 +1.36%
SK디앤디 -0.76% KJ프리텍 -18.84%
SK가스 0.00% NHN한국사... +3.33%
현대산업 -3.53% 현성바이탈 -19.21%

20분 지연 시세

외국인 순매수

외국인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POSCO 0.00%
현대차 +1.41%
신한지주 -0.53%
SK하이닉스 -1.62%
KB금융 -2.25%
외국인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셀트리온 +2.14%
메디톡스 +7.49%
휴젤 +0.03%
테스 +1.16%
지스마트글... -2.25%

20분 지연 시세

기관 순매수

기관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SK하이닉스 -1.62%
LG화학 -0.20%
현대차 +1.41%
한화케미칼 +0.39%
현대모비스 -0.58%
기관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메디톡스 +7.49%
카카오 +4.06%
CJE&M 0.00%
셀트리온 +2.14%
컴투스 +3.37%

20분 지연 시세

포토

평형계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