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률 '高', 계약률 '高'..오피스텔 분양 성공시대 오나?

입력 2010-10-22 14:43:40 | 수정 2010-10-22 14:44:31
강남역 서희 스타힐스 이어 강남역 아이파크도 수십대 1 경쟁률
청라 린 스트라우스 오피스텔에도 방문객으로 인산인해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걸까? 최근 분양에 나선 오피스텔의 모델하우스에 수요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가 하면, 이러한 관람 열기가 청약으로도 이어져 수십대 1의 경쟁률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강남역 인근에 공급한 오피스텔 '강남역 아이파크'의 경우, 지난 21일 거주자 우선청약을 받은 결과 총 58실 모집에 1420명이 청약에 나서 평균 36.7대 1이라는 경쟁률을 보였다.

또 지난 21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청약 접수에 들어간 우미건설의 '청라 린 스트라우스' 오피스텔도 첫날 방문객이 3000여명이 넘었으며 첫날 청약에 나선 사람도 약 500여명에 달한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우미건설 이춘석 홍보팀장은 “소형 아파트 개념의 하우스텔로 공급하는데 대해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며 “최근 청라지구가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가격도 같은 지구 내 공급했던 오피스텔보다 3.3㎡ 당 200만원까지 저렴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러한 열기는 청약률에 그치지 않고 계약률로도 고스란히 이어져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지난 6월 분양한 강남 리가 스퀘어는 현재 85%대의 계약률을 보이고 있으며 이달 분양에 나선 강남 서희 스타힐스도 한달만에 90%에 육박하는 계약률을 보이고 있다.

또 동도건설이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분양한 오피스텔 '동도 센트리움' 역시 지난 8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한 이후, 꾸준히 계약이 이뤄져 현재 약 70% 정도가 주인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예금금리가 3%대 저금리를 보이고 있어 안정적으로 5%대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오피스텔에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들어 전세값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소형 아파트의 대안으로 찾는 수요도 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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