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싱가포르에서 대형 복합건물 착공

입력 2010-07-19 08:47:32 | 수정 2010-07-19 08:47:33
호텔 상가 오피스빌딩으로 구성된 4억달러 규모
2013년 8월 준공예정으로 랜드마크 빌딩 기대돼


현대건설은 지난 16일 싱가포르 오차드(Orchard)거리에 지을 대형 복합건물의 착공식을 현지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일본의 유명한 건축가인 겐조 단게가 설계를 맡은 이 공사는 지하 2층 ~ 지상 8층 규모의 상업시설인 스페셜리스트 센터와 지상 20층 규모의 피닉스 호텔, 11층 규모의 오차드 에머랄드 오피스 빌딩 등으로 구성된다. 준공은 2013년 8월로 예정돼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이 건물공사를 3억9,100만 달러(한화 약 4,705억원)에 수주했다. 발주처는 현지 기업인 UED(United Engineers Developments Pte Ltd.)이다.
착공식에는 UED의 모회사인 United Engineers Ltd.의 탄 니얍주 사장과 OCBC은행 청춘콩 회장, 그레이트 이스턴 홀딩스의 팡 아이 리안 회장을 비롯해 현대건설 김중겸 사장, 주 싱가포르 오준 대사 등이 참석했다.

현재 현대건설은 싱가포르에서 원센턴웨이(One Shenton Way) 콘도, 아시아 스퀘어 타워(Asia Square Tower) 등 모두 10개 현장(총 계약고 약 29억 달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올들어 67억 달러가 넘는 해외 수주고를 기록 중이며 중동 및 동남아 지역에서 추가 공사 수주가 예상돼 올해 목표 120억 달러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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